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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류준열, 어쩌다 그린워싱 논란까지..부메랑 된 환경지킴이 행보

입력 2024-03-22 15: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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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사진=헤럴드POP DB
류준열/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 류준열의 열애설에서 출발한 의혹이 ‘그린워싱’ 논란까지 불러일으키며 심각한 이미지 타격을 낳았다.

최근 류준열은 배우 한소희와 열애를 인정하는 과정에서 환승연애 의혹에 휩싸였다. 8년의 장기 연애 상대였던 혜리와의 실질적인 결별 시점 등에 대해 일부에서 문제를 제기하는가 하면,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을 접한 혜리의 “재밌네”라는 반응이 일파만파 논란을 키웠다.

수일간의 해프닝은 류준열 측이 허위사실 명예훼손에 대해 법적대응하겠다고 선언하고 혜리 역시 입장을 밝히면서 마무리 수순을 밟았다. 혜리는 결별 기사가 보도된 후에도 류준열과 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며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 후 순간적인 감정으로 피해를 끼쳤다고 사과한 바 있다.

그렇게 류준열은 한소희와 새롭게 공개연애를 시작하게 됐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시선도 존재하고 있다. 급기야 류준열이 겉으로는 환경을 지키자는 메시지를 전파하면서 실상은 환경 파괴의 주범인 행동도 서슴지 않아 그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그린워싱’ 논란까지 번졌다.

류준열은 배우 박진희, 공효진 등과 함께 환경에 진심인 대표적인 연예인으로 꼽혔다. 실제 류준열은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을 뿐 아니라 오랜 시간 이곳에 후원을 하고 플라스틱과 기후 위기 관련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처럼 유명인으로서 행한 적극적인 행동이 그 동안 인식 개선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열애설 사태로 류준열을 향한 주목도가 올라가면서 류준열이 골프광이라는 이야기가 재조명됐다. 골프장은 대표적인 환경 유해 시설로 꼽히기 때문에 이중적 모습이라는 지적이 나오기 시작했고 류준열이 행사에서 착용했던 송아지 가죽 가방 등이 문제가 되어 결국 불씨는 ‘그린워싱’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비판이 거센 한편 현실적으로 그간의 모든 행보마저 부정하는 것은 무리한 지적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후원 취소 등 보이콧 움직임도 나오면서 그린피스는 지난 21일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은 개인의 선의를 바탕으로 한 봉사활동”이라며 “이번 일에 대한 후원자분들의 문의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그린피스는 정부나 기업의 후원을 받지 않고 개인과 독립재단 후원으로만 운영되는 단체”라고 입을 열었다.

또한 “정부와 기업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시민들의 더 강력하고 큰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이 그린피스 역할 중 하나”라면서 “이번을 기회로 홍보대사 관련 내규를 검토 및 논의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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