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곽진석이 등장해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23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 JTBC '배우반상회'에서는 곽진석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선영은 오늘 등장하게 될 배우에 대해 "어마어마한 경력의 소유자다"고 했다. 장도연도 말을 보태서 "제가 좀 얘기를 해드리자면 최민식 배우와 함께 영화 '대호'에서 나왔고 '스위트홈'에서는 송강과 맞대결을 했고 천만영화 '서울의 봄' 출연까지 했다"고 했다.
이어 등장한 배우는 바로 곽진석이었다. 장도연은 "내가 제 영화 다 봤는데 긴가민가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차청화 역시 "제가 지금 그런 심정이다"고 했다.
곽진석은 '대호' 부터 설명해 달라는 말에 "최민식 선배님 보다 회차도 많았다"고 했다. 이에 장도연은 "그럼 극중에서도 굉장히 자주 나왔을 것 아니냐"고 했다. 이어 '대호'의 한 장면이 공개됐다.
후다닥 영상이 끝나버리자 모두가 당황했고 김선영은 "호랑이인가 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곽진석은 "현장에서 제가 호랑이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놀라서 "CG가 아니고 뭐였냐"고 물었고 모두들 어떻게 호랑이를 연기한거냐고 경악했다. 영화 '대호'에서 나온 호랑이를 탄생시키기 위해 곽진석이 직접 호랑이를 연기했다.
장도연은 "어떤 준비를 하셨는지도 궁금하다"고 호랑이 연기에 대해 물었다. 이에 곽진석은 "호랑이가 되기 위해 뒷산을 매일 등산했다"며 "아무래도 산짐승이다 보니까 사족보행을 시도하다가 호랑이의 사이즈에 맞추는 게 더 나올 거 같다고 해서 감독님이 원하는 크기의 호랑이를 연기하려면 그래서 이 허벅지가 튼튼해야 돼서 그랬다"고 했다.
이어 "보람찼던 거는 회차가 길어질 수록 저의 연기를 보면 자연스레 호랑이가 떠올랐다"며 "모션 액터 역할을 많이 했었는데 그래서 호랑이 연기에 가장 적합한 배우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작은 스턴트맨으로 출발했고 4년정도 하다가 배우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말했다.
차청화는 이에 "최민식 선배님이 연기하실 때 항상 앞에서 항상 앞에서 하고 계셨던 거냐"고 물었다. 곽진석은 "사실 현장에서 제 사운드는 필요 없었는데 최대한 느낌을 줬으면 해서 짐승 소리로 울부짖기도 했었고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했다.
곽진석은 "단역 배우들은 영화나 드라마를 처음부터 끝까지 느낄 경험이 없잖냐"며 "호랑이 역 이런거 아니면 할 수 없을 거 같아서 한 치의 고민도 없이 받아들였던 역할이고 무엇보다 이제 최민식 선배님이랑 가까이에서 연기할 절호의 기회였다"고 했다.
'스위트홈'에서는 거미 괴물을 맡았다. 곽진석은 이에 "특수 분장이랑 슈트를 다 맞췄다"며 "할리우드 팀에서 다 맞췄다 해서 LA까지 가서 맞췄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서울의봄'에서는 전두광(전두환 분)을 잡고 있던 인물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