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최후 결승전에서 FC최성용이 우승했다.
27일 방송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제1회 올스타 리그 최후 결승전이 펼쳐졌다.
최성용은 최진철에 대해 "친하다면 친하다고 볼 수 있다"고 밝히며 그럼에도 이기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최진철 역시 자신과 선수들 모두 이기고 싶다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오나미의 강한 몸싸움을 언급한 김가영은 이승연에게 "몸이 되게 단단하다. 처음에 기선제압하려고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관객석에는 테이가 자리했다. 테이는 "진짜 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와 본다"며 설렌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인터뷰에서 히밥은 오늘 나올 법한 장면에 대해 "우리가 이기는 장면? 우리가 우승컵 들고 있는 장면?"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최진철과 최성용은 불꽃 튀기는 모습을 보였고, 선수들 역시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전에서는 FC최성용 선수들의 공격력이 강했다. 리사가 김가영의 골을 막자 이영표는 "90년대 김병지 보는 것 같다"며 리사를 칭찬했다.
정혜인이 골대로 정확하게 골을 찼지만 리사가 공을 잡았다. 정혜인의 완벽한 킥과 리사의 완벽한 방어에 객석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계속해서 FC최성용 팀이 전반적인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강보람이 체해 100% 컨디션이 아니었다. 윤태진과 교체해 강보람이 투입됐지만 얼마 뛰지 못하고 다시 체인지됐다.
오나미가 압박 수비에 나섰다. 윤태진의 파울로 정혜인이 프리킥을 얻어냈다. 정혜인의 슈팅이 아쉽게 골대를 스치고 벗어났다.
빠른 속도로 골대로 달려간 김가영이 골대를 향해 슛했고 리사가 막았으나 튕겨져 나온 공을 다시 김가영이 찼다. 그러나 리사가 또 다시 막아내며 골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최진철은 "오늘 리사 최고다"라며 미소지었다.
전반전을 1분 남기고 FC최진철 팀이 간접 프리킥을 얻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고, 강보람의 코너킥이 진행됐다. 채리나의 슈팅이 살짝 높아 기회를 놓쳤다.
후반전이 시작됐다. FC최성용 팀이 계속해서 아쉽게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자 관객석에서는 아쉬움의 탄성이 터져나왔다.
윤태진이 슈팅상황을 만들어냈고 강보람까지 유효슈팅을 만들어내며 후반전 분위기를 뒤바꿔놨다. 그러나 케시는 윤태진, 강보람의 슈팅, 허경희의 기습 백힐까지 전부 막아내며 결승전다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0대 0으로 후반전이 종료됐고 연장전이 시작됐다. 체해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강보람이 연장전에서 진가가 드러났다. FC최진철 팀이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역습 기회가 주어진 김가영이 공을 몰아 골대로 향하며 정혜인에게 패스했다. 정혜인이 공을 찼고 골인했다. 연장전에서 골을 넣은 FC최성용 팀이 우승했다.
최성용은 "선수들이 축구를 즐거워하면서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뒀는데 우승해서 기쁘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