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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혜은이, 딸 결혼에 눈물 "첫돌 지나고 애아빠랑 헤어져..항상 죄인"(종합)

입력 2024-03-28 22: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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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같이 삽시다' 캡처
KBS2 '같이 삽시다'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혜은이가 딸 결혼식에 눈물을 흘렸다.

2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혜은이 딸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서분례는 "위로 딸만 있어서 저를 낳았는데 또 딸이니까 낳자마자 구석에 그냥 놔둔 거다. 큰언니가 나 죽어가는 거 보고 할머니한테 가서 아기 죽는다고 했다. 숨을 할딱이면서 쉬고 있었다고 한다. 큰언니 아니었으면 나는 죽었을 거다"라며 큰언니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이어 서분례는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년에 100억 넘게 판매한다고 밝힌 서분례는 소금 80kg를 3000 가마 삶는다고 밝히며 "나는 청국장 입에도 안 댄다. 너무 많이 먹어서 질렸다"고 털어놨다.

냄새나지 않는 청국장을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연구했다고 밝힌 서분례는 "편백나무가 수분 조절을 해준다. 온도, 습도만 잘 맞추면 내 손 아니고 누구라도 냄새나지 않는 청국장을 만들 수 있다"고 공개했다.

현재 남편과 결혼한 이유에 대해서 서분례는 "내가 결혼 조건을 봤다. 내가 번 돈은 친정에 다 줘도 되겠냐고. 오케이 하기에 그래서 결혼했다"고 밝혔다.

서분례는 네 사람을 위해 청국장으로 요리를 직접 해 대접했다.

서분례는 아들이 청국장 사업에 관심이 없고 며느리 역시 메주도 만들지 못한다며 아쉬워했다.

서분례가 딸을 늦게 시집보냈다고 하자 혜은이 딸 결혼식에 관심이 쏠렸다. 서분례는 혜은이에게 "애물단지 하나 보냈다고 생각해라"라며 "마음으로 딸의 행복을 빌어주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아이도 봐 주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서분례는 손주를 봐 주면 안되는 이유로 "손주를 봐주는데 손주가 넘어졌다. 딸도 같이 있었는데 나보고 왜 애 안 봤냐고 뭐라고 하더라. 섭섭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서분례는 "내가 돈을 버는데 왜 자식들한테 신세를 지냐. 손주도 만나면 용돈 준다. 손주가 용돈 다 통장에 넣더라. 그게 진짜지"라며 손주 칭찬을 했다.

서분례는 "죽기 전에 변호사한테 미리 부탁해놨다. 내 재산 다 손주한테 줄 거다. 아들한테는 이미 너무 많이 줬다"고 밝혔다.

아들에게 빌딩을 줬다던 서분례는 "빌딩 줬더니 도미 한 마리 사오더라. 표현이 좁다"며 아들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혜은이 딸 결혼을 준비하기 위해 네 자매가 함께 한복을 보러 갔다. 이들은 혜은이가 한복을 입고 나오자 예쁘다고 감탄했다.

혜은이 딸 결혼식 날이 됐다. 혜은이는 신부대기실에서 딸과 사진을 촬영했다.

가수 민해경, 최수종, 장미화, 배철수, 구창모, 원미연, 강수지, 남궁옥분, 이홍렬, 서권순, 최진희, 전영록, 김혜연, 최유나, 김보연, 김승현, 김수찬, 임하룡, 조항조, 홍지민, 노사연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혜은이는 "딸 첫돌 지나고 애아빠랑 헤어졌다. 어린 시절 엄마의 자리를 채워주지 못해서 항상 죄인이었다. 미안했다"고 인터뷰했다. 혜은이는 "딸아이가 '엄마, 내가 몇 살 되면 엄마한테 버스타고 갈 수 있어?', '결혼은 왜 또 하는 거야?'라고 묻더라. 그때 딸이 유치원생이었다. 결혼하면 엄마가 돈 안 벌고 편하게 살 수 있다고 하니까 딸이 '그럼 좋은 거네, 해야겠네'라더라"라며 속사정을 고백했다.

딸 결혼식을 지켜보던 혜은이는 눈물을 흘렸다. 박원숙은 "숙제 잘하고 노트를 딱 덮은 느낌이다"라며 혜은이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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