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오유진이 '미스트롯3'를 통해 얻은 것을 언급했다.
29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의 한 카페에서 TV CHOSUN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스트롯3' 톱3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유진은 지난 2020년 KBS2 '트롯전국체전'에 출연. 3위를 기록했으며, 서바이벌 프로그램 MBC '등교전 망설임, 방과후 설렘'을 통해 걸그룹 도전에도 나섰다. 그러다 세 번째 오디션 '미스트롯3'에 출전한 오유진은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며 최종 미(美)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날 헤럴드POP과 만난 오유진은 "저는 첫 오디션을 너무 어렸을 때 봤다. 뭣도 모르고 할머니가 트로트를 좋아하시니까 나갔다. 3등을 했으니까 신기한 게 많았는데 이제는 조금씩 트로트 생활도 해보면서 겪은 게 많아졌고, 다른 아이돌 프로그램도 나가보고 하니 트로트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아졌다"며 "'나는 트로트를 해야하는 사람이구나' 생각해서 '미스트롯'에 나가서 '트롯전국체전' 때보다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 번 출연도 쉽지 않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세 번이나 치룬 오유진.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을까.
"'트롯전국체전'에서 3등을 하고 몇 개월 있다가 아이돌 오디션에 나갔는데 너무 힘들더라. 춤도 새로 배워야하는 상황이었고, 아이돌 연습생 하던 친구들, 언니들과 비교가 되는 상황이니까 '나에게 아이돌은 안 맞는 장르인가' 생각될 정도로 힘들었다. 그 과정을 겪고 ('트롯전국체전'에)참가하니까 ('미스트롯3'는 별로 안 힘들었다). 제가 출연했던 오디션 중엔 '방과후 설렘'이 제일 힘들었던 것 같다."
'미스트롯3'를 통해 성숙해진 외모와 실력으로 재평가 받은 오유진은 "저는 나이가 어리기도 하지만 '트롯전국체전'에 나온 이미지가 너무 어렸다보니 '쟤는 어리다'가 아니라 '성숙하다. 이제 딱 트로트 가수같은 느낌이다'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 그게 제 목표였었다. 성숙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했었고 '미스트롯3'에서 다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여러 도전을 한 게 저의 강점이었던 것 같다"고 자평했다.
오유진은 롤모델로 아이유를 꼽은 바 있다. 이유를 묻자 그는 "다른 장르를 해보고 싶기도 하고 설운도 선생님을 보고 예전부터 싱어송라이터라는 꿈을 꿨었다. 아이유 선배님은 정말 국민 원톱이지 않나. 다 잘하시니까 내 롤모델을 그렇게 정해야 나도 그렇게 따라갈 수 있겠구나 생각했었다"며 만능엔터테이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저는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다. 제가 예능 욕심이 있어서 열심히 하는데 SBS '런닝맨'이나 예전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서 노래 말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의욕을 불태우기도.
마지막으로 오유진은 "제가 트롯공주 이미지가 있는데 당당한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리더쉽이 강한 아이라는말도 듣고 싶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님께서 저에게 '무결점 트롯'이라고 해주신 적이 있는데 정말 좋은 수식어지 않나. '무결점 트롯 챔피언'이라는 수식어를 평생 가져가고 싶다"고 웃어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