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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연예계 생활 정리 고민.."볼 사람 많은데 나까지 활동 해야하나"(시즌비시즌)

입력 2024-03-29 17: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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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비시즌' 유튜브 캡처
'시즌비시즌'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비가 연예계 은퇴를 고민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20년 청담 주민 비가 소개해 주는 청담 백반 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비는 자신의 동네인 청담동에서 오프닝을 열었다. 청담동 JYP 사옥에서 연습생 시절을 겪었던 비는 당시를 회상하며 "그땐 숙소 밖으로 못 나갈 때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JYP 구 사옥 자리를 찾아간 비는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진짜 넓다. 옛날에는 이렇게 넓은 줄 몰랐다"며 감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JYP 터가 되게 좋은 자리인 것 같다. 귀신을 본 연습생도 있었다. 난 실제로 꼬마가 서 있는 걸 봤다"라는 일화도 밝혔다.

비는 데뷔 초 자주 찾았던 JYP 근처 식당에 방문했다. 식당 사장님은 비의 학생 시절을 떠올리며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자리에 앉은 비는 "그때는 많이 못 먹었다. 굶었다. 그냥 (춤을) 했다. 가수로 계약하고는 삼시세끼를 꼬박꼬박 먹었다"며 가난했던 연습생 시절을 떠올렸다.

연예계 생활을 되짚어본 비는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며 "생각해 보면 진짜 열심히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비는 "내 어릴 적 꿈이 어디 들어가도 눈치 안 보고, 가격표 안 보고 시킬 수 있는 거다. 지금 너무 행복하다"라며 웃어 보였다.

그런가 하면 비는 "내가 진행형일까, 아니면 슬슬 정리를 해야 되는 시기인 걸까?"라며 "연예인이란 직업에 너무 감사하지만 내가 그만큼 잘하고 있는지 요즘 좀 느껴진다. 당연히 열심히 하지만 '굳이 볼 사람 많은데 나까지 활동을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냥 쓸데없는 생각이다"라는 고민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비는 박진영처럼 되길 바란다는 PD의 말에 "진영이 형의 열정은 못 이길 것 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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