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서장훈이 오랜만에 대면한 사연자에 일침을 가했다.
4일 방송된 JTBC ‘이혼 숙려 캠프:새로고침’에서는 MC 김새롬과 박하선, 서동주, 그리고 이혼숙려캠프 소장 서장훈이 등장해 이혼 위기 부부들의 입장을 살폈다.
첫 번째 부부는 '막말 부부'로 소개됐다. 남편은 아내에게 "싸가지 없다. 개기지 마라. 핵꿀밤 한 대 맞아 볼래?"라 말하며 폭언을 일삼는 등 모두의 놀라움을 샀다.
요리사인 남편의 일을 돕는 아내가 트러블에 휩싸이자, 박하선은 "저러다 큰일 날 것 같다. 저러다 부술 것 같다"라 염려했다. 아내는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이혼밖에 없는 것 같다"라며 눈물지었다.
아내는 "남편이 술을 마시면 제어를 못한다. 물건을 집어던지고, 그래서 싸움이 커진다. 가정법원으로 도장을 찍으러 간 적이 3번 정도 있다. 경찰에 신고한 정도 있다"라 밝혀 MC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또한 ‘최고 문제아’라 자칭하는 부부의 사연이 등장했다. 남편은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무직, "통장 잔고는 77원"이라 밝혀지며 모두가 탄식했다.
아내는 "한 달간 씻지 않은 적도 있다. '씻어라'라고 해도 미룬다"라며 고충을 밝혔다. 남편은 오전 7시부터 술을 마시며, 밤까지 계속된 음주를 행하며 심각한 상황을 보였다.
부부들은 전원 '이혼숙려캠프'에 참여하기를 동의, 관계 회복의 첫걸음을 위해 용기를 냈다. 캠프 입소식에는 소장 서장훈이 자리해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서장훈은 알코올 부부에 "낯이 익다"라 이야기했다. 이에 알코올 부부의 남편은 "3년 전 ‘물어보살’에 나왔을 때, '또 다른 문제로 오면 내 손에 죽는다'라 이야기했었다"라며 서장훈을 다시 한번 대면하게 되었음을 밝히기도. 서장훈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냐"라며 쓴소리를 했다.
서장훈은 "3년 사이에 확 늙었다"라며 잔소리를 멈추지 않았다. 남편은 "큰 누나가 2003년부터 조금씩 돈을 빌려 달라고 했다. 단위가 점점 커졌다. 은행에서 대출도 해 달라고 했다. 사채가 한 6천 있었다"라며 계기를 밝혔다.
한편 JTBC ‘이혼 숙려 캠프:새로고침’은 이혼을 고민 중인 부부들이 합숙을 통해 이혼 숙려기간과 조정 과정을 가상체험해 보며, 실제 이혼에 대해 현실적으로 고민해 보는 "부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