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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현커 알려면 8천 원‥방송사도 몰랐던 '나는 솔로' 유료화에 분노

입력 2024-04-04 19: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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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Plus·ENA
사진제공=SBS Plus·ENA

[헤럴드POP=김나율기자]앞으로 '나는 SOLO'의 라이브 방송은 유료 멤버십을 가입해야 볼 수 있다. 방송사도 몰랐던 유료화 전환이다.

지난 3일 SBS Plus·ENA '나는 SOLO'의 연출을 맡은 남규홍 PD의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공지 글을 게재했다.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 볼 수 있었던 '나는 SOLO' 라이브 방송이 유료화 된다는 공지였다.

제작사 측은 "유튜브 멤버십이 개설된다"며 가입 혜택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 실시간 스트리밍 시청, '나는 SOLO' 미방분 시청, 촌장 오리지널 콘텐츠 시청을 알렸다.

이에 시청자들 및 구독자들은 분노했다. '나는 SOLO' 라이브 방송이 전문적인 MC를 고용해 진행하는 방송이 아닌, 출연진들과 PD가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인데도 유료로 돈을 지불해야 볼 수 있다는 것에 분노한 것.

'나는 SOLO'는 한 기수의 최종 선택이 끝난 후 라이브 방송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해당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출연진들은 그간의 논란을 해명한다든지, 최종 커플이 된 출연자들이 현실 커플로 이어졌는지 등을 공개한다. 사실상 최종 커플이 현커(현실 커플)가 됐는지 궁금한 시청자들이 몰려든다.

그러나 유료 멤버십을 가입한 구독자만이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에 참여할 수 있고, 미가입 구독자들은 라이브 방송을 보지 못한다. 더구나 해당 라이브 방송을 월 7,990원을 내야 볼 수 있다는 점에 구독자들은 분노했다. 한 기수가 약 2~3개월간 방송되기 때문에 라이브 방송 역시 이르면 두 달, 늦으면 석 달마다 열리기에 비싸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구독자 및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공중파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능 미방송분을 무료로 유튜브에 공개하는 것과 달리, 돈을 내야 미방송분을 볼 수 있다는 것에 크게 분노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나는 SOLO' 방송사인 SBS Plus·ENA 측과 합의되지 않은 듯했다. 4일 방송사 측은 헤럴드POP에 "사전에 유튜브 유료화 관련해서 전달받은 내용이 없어서 당황하고 있고 파악 중이다. 유튜브 유료화 논란은 제작사에 문의해야 할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고가의 유료 멤버십을 가입해야만 볼 수 있는 '나는 SOLO' 비하인드에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 과연 제작사가 해당 논란에 대해 입을 열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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