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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누구랑 있을지 상상만으로 미칠 것 같아”…박성훈, 집착 끝에 김지원 찾았다(종합)

입력 2024-04-06 22: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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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박성훈이 김지원이 머무는 곳을 찾아냈다.

6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 9회에서는 해인(김지원 분)의 행방을 찾는 은성(박성훈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기자들이 해인 가족이 퀸즈타운에서 쫓겨나는 모습을 포착하려던 때 밴을 끌고 나타난 현우(김수현 분)가 “타세요. 반대쪽에 카메라 있어요”라고 외쳤다. 가족들이 황급히 차에 올라탄 후 “공동 거주자로서 권리를 주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송이든 고소를 해야 하고요. 할아버님께서 가족들을 연대 보증인으로 세우셔서 개인 자산이 모두 동결된 상황입니다. 언론에 오르내리는 건 안 좋으니까요, 당분간은 몸을 숨기는 게 좋겠습니다”라고 설명한 현우는 전 처가 식구들을 대동하고 용두리에 나타났다.

모슬희(이미숙 분)는 해인 가족을 왜 내쫓았냐고 항의하는 은성에게 “그냥 해인이를 옆에 두고 싶은 거 아니야? 그냥 잊어버려라. 지나고 나면 흔적도 안 남아. 후회도 아깝다고”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은성은 “어머니가 저 보육원에 데려다 주면서 그러셨죠, ‘보고싶어도 참을 거야. 사랑해서 참을 거야’. 어머니는 약속을 너무 잘 지키셨어요. 그 어린 아들이 외국에서 누굴 만나 뭘 하는지 궁금하지도 않은지 연락 한번 없었죠. 근데요, 내가 해보니까 ‘사랑하니까 참는 거다’ 이런 말은 다 거짓말이더라고. 진짜 사랑하면 참아지지 않는 거예요”라며 이를 갈았다.

“해인이를 반드시 이 집에 데려다 놓겠다는 얘길 하고 있는 거예요. 난 어머니와 다르게 그 사람이 누구랑 어디서 뭘 하고 있을지 상상하는 것만으로 미칠 것 같거든요. 난 못 참습니다”라고 선언한 은성은 “너,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라며 발끈한 모슬희에 “내가 여기까지 왜 왔는데요? 어머니가 이 가족들 버리고 다른 걸 택한 것처럼 나도 그럴 수 있단 얘깁니다”라고 경고했다.

해인이 지내던 별채에 들어갔던 은성은 지갑에 있던 병원 환자카드를 이용해 해인의 병이 무엇인지 알아냈다. 평균 기대 여명이 3개월이라는 소견을 보고 흥분한 은성은 “알려주시죠, 어떻게 해야만 홍해인 살리는지. 난 그것만 알면 되니까”라며 진료실을 불쑥 찾아갔고, 환자 가족이 아니라 알려줄 수 없다는 주치의의 말에 “그럼 환자 보호자로 오면 됩니까?”라는 말로 한발 물러났다.

“내가 백화점 사장으로 취임한다고 보도자료 돌려”라는 모슬희의 지시에 은성은 “아뇨, 그 자린 해인이 겁니다. 해인이가 올 때까진 제가 관리하고”라며 거절했다. 모슬희는 “회장님 돌아가시기 전까지 21%의 지분을 움직일 힘은 나한테 있단다”라고 에둘러 협박했지만 윤은성은 모슬희가 간병하던 홍만대(김갑수 분)를 다른 곳으로 빼돌렸다.

퇴근하는 현우를 마중하기 위해 용두리를 산책하던 해인은 한 인영을 보고 반갑게 다가갔지만 이내 현우가 아닌 은성이라는 걸 깨닫고 표정이 굳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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