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인순이는 끊임없이 도전했다.
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인순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인순이는 "골든걸스라는 걸그룹으로 활동 중이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인순이는 "아줌마에서 '골든걸스'로 호칭이 바뀌었다. 저희가 노래할 때는 입도 벌리고 목젖이 보일 정도로 노래 부르고, 손도 뻗으며 표정을 최대한 보여주려고 했다. 걸그룹으로 할 때는 입도 작게 벌리고 표정을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더라. 동선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사도 많아서 외우기 어렵다. 지금은 너무 복잡해졌다. 열심히 연습한 결과다"라며 뉴진스의 'Hype Boy' 커버에 대해 "노래가 원하는 의상을 입어야 한다. 항상 준비하고 있다. 노래에 맞춰 언제든 맞는 복장을 입는다. 항상 운동하고 하이힐 신을 준비를 했다"고 했다.
가장 아끼는 곡은 '밤이면 밤마다'라며 "저와 함께한 노래다. 그 노래는 저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한다. 오래된 친구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림책 작가가 됐다며 "다문화에 대해 아주 쉬운 단어로 짧게 설명하고 싶었다. 다름과 정체성, 그리고 자존감에 대한 짧지만 깊은 이야기를 담았다. 제가 정체성으로 인해 사춘기 때 힘들었다. 몇 명의 아이들이라도 내가 같이 걸어주고 싶었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졌다"고 했다.
이어 "어려운 순간, 풀지 못한 순간이 많았다. 나이가 들고 아이를 낳아보면서 누굴 원망해서 될 문제가 아니란 걸 알았다. 내가 가진 운명이라 내가 해결할 수 있다. 기왕 태어났으니, 한 번 멋지게 살다 가려고 했다. 자라나는 아이들한테도 부모님을 생각하지 말고 멋지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데뷔 45년 차다. 인순이는 "지금이 만개한 시기다. 아픈 순간이 있어서 지금이 얼마나 행복한지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저지르는 스타일이라며 "호기심이 원천이다. 궁금한 걸 못 참는다. 작년에는 산티아고를 다녀왔다. 결국 남는 건 '감사'였다. 내가 여기에 올 수 있는 것도 감사하고, 체력도 감사했다. 매일 아침 걸을 때마다, 원하는 목적지에 갈 때마다 감사하더라"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