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다큐플렉스' 중국으로 떠나는 푸바오, 많은 사람들의 사랑 받았던 이유는(종합)

입력 2024-04-06 22: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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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다큐플렉스-푸바오, 우리가 사랑한 시간 1354' 캡처
MBC '다큐플렉스-푸바오, 우리가 사랑한 시간 1354'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푸바오의 매력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6일 밤 8시 40분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푸바오, 우리가 사랑한 시간 1354'에서는 푸바오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푸바오와 '할부지'의 일상을 담은 '뿌빠TV' 편집자는 "사실 푸바오를 만나기 전 제가 생각하는 판다는 좀 느리고 나쁘게 말하면 게으르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활동량이 굉장히 많고 빠르게 움직인다"며 "짧고 귀여운 다리로 막 뚱땅뚱땅하면서 움직인다"고 하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리고 푸바오가 미끄럼틀을 무서워 하기 때문에 미끄럼틀에 적응할 수 있는 미끄럼틀을 만들었다"고하면서 남다른 푸바오 사랑을 드러냈다.

'뿌빠TV' 편집자는 푸바오가 겪었던 몸의 변화에 대해 "푸바오는 2017년, 18년에 아이바오가 그랬던 것 처럼 번식 관련한 행동들이 집중되는 시기다"며 "그래서 검역실에 있는게 힘든게 아니라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힘들어한다"고 했다.

이어 "푸바오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인 것"이라 했다. 또 "안그래도 보다보니까 예전에 아이바오에게 보였던 모습인 것 같아서 구르고 숨 약간 거칠게 돌아다닌다거나 그게 꼭 발정기라는 건 아니지만 일단 그런 행동이 과하게 표현되는 것 자체가 발정기다"고 했다.

그러면서 "작년에는 어설프게 흉내낸 거라면 이제 어른으로 손색 없는 어른 판다가 된 것"이라고 하면서 자세하게 설명했다.

'뿌빠TV' 편집자는 "동물 친구들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는 거라 너무 사람의 시선이 들어가면 안되서 이 친구들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그 행동들을 계속 돌려본다"며 "판다가 뭔 표정이 있냐 하실 수 있는데 미세하게 조금씩 다르다"고 했다.

이어 "기분 좋을 때는 웃기도 하고 짜증났을 때는 눈빛이 딱 달라진다"며 "그거 보면서 아 지금 이런 기분이겠거나 아는 거다"고 했다.

한 '푸덕이'는 처음에 푸바오가 그냥 귀엽다고만 생각했는데 마치 사람과 같은 표정을 짓고 있어서 매력이 있어서 좋아하게 됐다고 전했다. 다른 푸덕이들 역시 푸바오가 속상하면 입꼬리가 쳐지는 게 매력이라며 점차 스며들었다고 밝혔다.

이후 푸바오가 세상에 공개됐을 때 나무타기를 하다가 넘어지는 모습, 떨어지면서도 죽순을 놓치지 않은 모습 등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은 모습에 많은 푸덕이들이 점차 더 푸바오에 대한 애정을 캐워 나갔다. 어떤 푸덕이는 푸바오가 걸음마를 떼가는 과정을 보며 자신의 인생도 돌아보게 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제 푸바오는 중국으로 돌아간다. 이에 푸바오 전광판 제작한 푸덕이는 "푸바오가 이만큼 많이 사랑 받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중국으로 갈때도 이 공항을 이용할텐데 그만큼 푸바오에 대한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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