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이유비가 이정신과 혼인을 올렸다.
6일 방송된 SBS ‘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 극본 김순옥) 4회에서는 모든 것을 잃은 한모네(이유비 분)가 금라희(황정음 분)에 대한 복수를 결심했다.
감금당한 한모네는 금라희에게 "난 정말 민도혁(이준 분)의 조력자가 아니다. 연락한 적 없다. 그러니 제발 우리 엄마는 건드리지 말아 달라"라 부탁했다. 그러나 금라희는 비웃으며 "너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줘서 고맙다"라 답하는 등 한모네를 절망하게끔 했다.
자신을 찾아온 윤지숙(김현 분)에 "내 인생에 끼어들지 마라. 전화만 안 했어도 나에게 이런 일은 생기지 않았다"라며 따진 한모네. 한모네는 금라희의 지시로 황찬성(이정신 분)과의 만남을 가지게 됐다.
그러나 예상 밖으로 친모에 대한 질문을 듣게 되자 한모네는 "이야기하겠다. 미안하다는 말을 달고 사셨다. 스스로를 못났다고 생각하신다. 하지만 날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진심이시다. 그런데 전, 엄마를 매번 부정하기에 바빴다. 제 엄마 이름은, 윤지숙.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는 가난한 청각장애인이시다"라며 솔직하게 나섰다.
혼란스러운 얼굴을 한 채 "가족도 다 가짜라는 거냐"라 묻는 황찬성의 말에 한모네는 "맞다. 그런데 당신이었으면 달랐을 것 같냐"라며 반격했다. 황찬성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자리를 벗어났다.
뉴스에 보도된 윤지숙의 사망 소식을 접한 한모네는 충격에 빠졌다. 한모네는 "아니야"라 말하며 뒷걸음질 쳤고, 자신을 지켜보는 금라희를 보며 울부짖었다. 이어 한모네는 비를 뚫고 뛰쳐나가 엄마를 부르며 오열했다.
민도혁은 방황하는 한모네를 지켜보았으나, 황찬성의 등장에 주춤했다. 황찬성은 "내가 모네 씨였어도 그런 선택을 했을 거다"라며 그녀를 위로했다. 그러나 한모네는 황찬성의 품에 안겨 쓰러지며 위기감을 더했다.
정신을 차린 한모네는 "엄마에게 미안하다고 전해야 한다. 엄마가 날 기다릴 거다"라며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황찬성은 이러한 한모네를 제지했고, 그녀를 끌어안으며 "필요하다면 날 이용해라. 기꺼이 모네 씨에게 이용당해 주겠다"라며 붙잡았다.
과거 황찬성은 괴롭힘을 당하던 한모네를 구해주었고, 상처를 보며 "약값이라도 드리겠다"라는 한모네에 "나중에 성공해서 갚아라"라 일렀던 터. 그러나 심준석(김도훈 분)과 교제하는 한모네를 지켜봐야만 했던 그는, 한모네의 조력자가 되어주려 했다.
결국 한모네는 황찬성과 혼인을 올리며 높아진 위상을 증명하게 됐다. 금라희는 "축하한다. 엄마가 하늘에서 보시고 기뻐하실 거다. 기특하다. 살려고 아등바등 애쓰는 게"라며 속삭였다.
한모네는 "이제 진짜 세상의 제 엄마는 대표님 뿐이다"라며 알 수 없는 말을 건넸다. 한모네는 '앞으로 내 인생은 금라희, 널 죽이는 것에 쓸 거다'라 다짐하며 환희에 찬 미소를 지었다.
한편 SBS ‘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 오송희/극본 김순옥)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 강렬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