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어린이집, 폭행 후 "정상 운영 합니다" 원장 메시지...'충격'

입력 2015-01-14 11:40:01
    • 복사완료!

[헤럴드POP]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폭행 사건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인천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김치를 남겼다는 이유로 네살배기 원생을 폭행한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33살 양모 씨가 4살 A양을 폭행했다는 부모의 신고가 접수돼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어린이집 CCTV 화면를 통해, 교사 양 씨가 급식판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A양이 음식을 뱉어내자 오른손으로 머리를 한 차례 내리친 사실을 확인했다"며 "조사 결과, 어린이집 교사 33살 양모 씨는 피해 어린이가 김치를 안 먹고 남기자 이를 훈육한다며 폭행한 걸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보육교사의 폭행 당시 A양의 또래로 보이는 원생 10여명이 겁먹은 듯 교실 한 쪽에 무릎을 꿇고 앉아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더욱 물의를 빚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해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 어린이집에서 폭행이나 학대 행위가 지속적으로 있었다는 주장이 부모들 사이에서 제기돼 CCTV를 추가로 확보, 과거에도 이 같은 일이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보도가 나온 당일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밤늦게 부모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원장은 부모들에게 "밤늦게 문자드려 죄송하다. 언론에 보도가 나와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 문자 보낸다"며 "(어린이집)운영은 정상적으로 하니 보내주시면 성실히 돌보겠다"고 문자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원장이 보냈다는 문자는 현재 SNS 등에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하지만 이 문자메시지의 진위여부는 현재 불분명한 상태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인천 어린이집, 진짜 확!" "인천 어린이집, 이럴수가" "인천 어린이집, 애들 데리고 진짜 왜 그래?" "인천 어린이집, 너 자식이라도 그럴래?" "인천 어린이집, 선생 자격 없다" "인천 어린이집, 너무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