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다단계 사업에 임하는 아내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11일 방송된 JTBC ‘이혼 숙려 캠프:새로고침’에서는 세 부부가 이혼 숙려 캠프에 본격적으로 입성, 소장 서장훈으로부터 혹독한 조언을 듣게 됐다.
두달 간 대화를 단절했다는 '음소거 부부'는 제작진의 도움으로 두 달 만에 방에 입성, 대화를 나누게 됐다. 남편은 "아내는 다단계 사업을 하고 있다"라며 충격적인 실태를 밝혔다.
아내는 "자기가 뿌린 대로 걷는 그런 시스템이다. 이걸 통해 생활비라도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지금 벌고 있다"라 솔직히 나섰다. 그러나 "수익을 지금은 증명할 수 없다"라는 아내의 주장에 김새롬은 가슴을 치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다단계 아내를 접한 서장훈은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이 사업을 끊을 생각이 있냐"라 물었다. 아내는 "당장은 그렇게 말 못 하겠다. 조금 기간을 줬으면 한다. 제가 이걸 해온 지가 조금 됐다. 달성까지가 조금 남아서, 기간을 좀 주고 결과를 보여줬으면 한다. 그만 둘 생각은 안 해봤다"라며 단호히 나섰다.
서장훈은 "너도 중증이다"라 말했고, "이건 개인적으로 이야기하는 거다. 부자 되려고 하는 거냐. 안 된다. 절대 안 된다"라며 남편의 편에 섰다.
또한 "돈을 벌기 위해서는 ‘땀’이 있어야 한다. 힘들게 노력하고, 내 몸을 써서 열심히 해 흘리는 땀이 없으면 절대로 돈을 벌 수가 없다. 여러분이 술을 깔 때, 나는 엄청 뛰었다. ‘이걸 언제까지 해야 하나’ 하며 뛰었다. 그래서 그 정도를 모을 수 있었다. 너무 답답하다. 얼굴과 표정을 보면 조용한데 고집 있는 사람이 있다. 딱 그런 스타일이다"라 꼬집었다.
이에 덧붙여, 남편은 "아내가, 자신의 회사가 특정 회사보다 규모가 크다고 한다"라며 말을 보탰다. 서장훈은 아내에게 "그걸 믿고 있는 거냐"라 물으며 의아해했다.
아내는 "믿지 못했다면 진작에 탈퇴했을 것 같다"라 말했고, 알코올 남편은 "솔직하게 말해도 되겠냐. 제정신은 아니신 것 같다"라 견해를 밝히며 모두를 폭소하게끔 했다.
한편 JTBC ‘이혼 숙려 캠프:새로고침’은 이혼을 고민 중인 부부들이 합숙을 통해 이혼 숙려기간과 조정 과정을 가상체험해 보며, 실제 이혼에 대해 현실적으로 고민해 보는 "부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