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김대호가 '나 혼자 산다' 결혼장례식의 후폭풍을 견디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대호, 양세형, 송진우가 유럽풍 주택을 탐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넓게 빠진 주방과 다이닝 공간에 송진우는 "이곳이면 대호 코디님 양평 친척 분들 다 오셔도 된다"라고 말했고, 김대호 역시 "이 정도면 되겠네"라고 응수했다.
이야기를 듣던 양세형은 "괜히 비혼 선언 취소하려고. 이 형 친척들 모이려면 이런 공간이 50개 있어야 한다"라는 농담을 건넸다. 이에 김대호는 "누구 혼삿길을 막으려고"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2월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김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대가족에 걸맞은 엄청난 규모의 차례상이 차려진 점, 김대호의 어머니가 음식을 5시간 이상 조리한 점 등이 밝혀지며 방송 후 "김대호의 비혼 선언식이다", "결혼장례식이다"라는 반응이 쏟아졌던 바.
이에 김대호는 그 후폭풍을 견뎌야 했다. 해당 편 방송 이후 '나 혼자 산다'에 재출연한 김대호는 "제 결혼을 좋은 곳으로 보내드렸다"며 웃어 보였고, 명절 문화를 뜯어고치고 없애 버리겠다고 선언했다.
또 지난달 유튜브 채널 '찹찹'에 출연해 "논란이 있었던 명절 문화는 내가 뿌리 뽑을 것"이라며 "책임지고 집안 명절 문화를 뜯어고칠 것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 '구해줘! 홈즈' 방송에서 주우재는 "(김대호의 결혼장례식) 후속 기사들이 나는데 억지로 하는 쿨내가 나더라. '오히려 감사해' 이런 식이더라"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대호는 "좋아하시는 분도 있다. 대가족의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도 계신다"라며 애써 해명하기도.
김대호의 '결혼장례식' 후폭풍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고 있다. 대가족의 명절 문화를 없애겠다고 고군분투하는 반면, 이러한 관심에 큰 감사를 표하는 김대호의 모습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