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1세대 아이돌 악성팬 테러에 피해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15일, 신화 앤디의 아내 이은주가 개인 SNS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심경을 고백했다. 이은주는 한 계정이 보내온 욕설, 협박성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하며 "이런 메시지들을 받고 신고를 다짐했었지만, 제가 신화창조 팬들을 공격하는 것으로 오해를 받는 것이 두려웠고, 무엇보다도 남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 될 것 같아 끝내 신고하지 못했었다"라고 전했다.
앞서 신화 김동완과 함께 '신랑수업'에서 러브라인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서윤아 역시 악성팬이 보내온 메시지에 피해를 호소했던 바. 12일 서윤아는 "저한테 이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인격을 모독하는,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들이 담긴 메시지를 공개해 파장을 불러왔다.
이에 이은주는 "배우 서윤아 님께도 '같은 분'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들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상습적 언행을 막기 위해 이제라도 용기 내 올린다"라고 밝혔다.
이은주는 이러한 악플 테러에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그는 "앞으로는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이유로 막무가내로 배설하지 않으셨으면 한다"라고 경고했고, 추가로 올린 게시물에서 "이제 선처는 없다. 저는 누군가의 아내이기도 하지만 언론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부당한 상황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1세대 아이돌 팬들의 도 넘은 악행이 화두에 오르고 있다. 지난달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한 베이비복스 출신 김이지는 같은 멤버였던 간미연이 H.O.T 문희준과 열애설이 난 뒤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김이지는 "무대 중 현장에서 욕을 많이 먹었다. 칼, 면도칼, 협박 편지 등을 받았다"라며 당시 안티 팬들의 테러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들 외에도 베이비복스 간미연, 신화 에릭의 아내 배우 나혜미 등이 악플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비뚤어진 팬심에서 비롯된 악행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