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천만돌파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저의 진심 알아주신 것 같아…”

입력 2015-01-14 01: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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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현호 기자]천만관객을 돌파한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13일 15만 4914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000만 98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윤제균 감독은 2009년 1145만여 명을 동원한 영화 ‘해운대’를 포함해 두 편의 1000만 영화를 만든 감독이 됐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8일 200만, 15일 500만, 16일 6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가파른 흥행세를 과시한 ‘국제시장’은 개봉 28일만인 13일 한국 영화로는 11번째로 누적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 ‘국제시장’의 천만 돌파 속도는 윤제균 감독의 전작인 ‘해운대’보다 6일, ‘변호인’(누적 1137만 5954명)보다 5일, ‘괴물’(누적 1091만 7221명)과 ‘7번방의 선물’(누적 1281만 1213명)보다 4일 빠른 기록이다.

통상적으로 영화가 개봉을 하면 시간이 갈수록 관객 수가 줄어드는 것에 반해 ‘국제시장’은 개봉 2주차, 개봉 3주차를 거치면서 관객 수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대한민국 최초 ‘쌍천만’ 감독의 반열에 오른 윤제균 감독은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해운대’가 천만을 넘었을 때는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 컸는데, 지금은 많은 관객 여러분이 저의 진심을 조금이나마 알아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 관객 여러분께 그저 고마운 마음 뿐”이라고 천만 돌파 소감을 밝혔다. 덕수 역을 맡은 황정민은 “정말 행복하다. 이 기쁨을 관객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 ‘국제시장’의 천만 돌파는 모두 관객 여러분 덕분이다. 감사드린다”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덕수의 영원한 동반자 영자를 연기한 김윤진은 “우리 모두의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 ‘국제시장’은 저에게도 너무 뜻 깊은 영화였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앞으로도 ‘국제시장’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국제시장’의 달수 역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 누적 1억 관객 돌파 배우라는 대기록을 세운 오달수는 “관객 수보다도 관객 여러분들이 보여 주신 사랑이 더 뜻 깊고 소중하다. 정말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한국영화를 많이 사랑해달라”고 전했다. ‘국제시장’의 투자배급사인 CJ E&M 역시 지난 한 해 ‘명량’과 ‘국제시장’으로 두 편의 천만 영화를 배급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CJ E&M은 2009년 ‘해운대’로 첫 천만 영화를 배급한 이후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 2014년 ‘국제시장’과 ‘명량’ 등 총 4편의 천만 영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은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사람들을 통해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배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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