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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환, 'SNL' 찢은 제이환 비하인드 "도망가고 싶었다..춤추는 신에서 정신 놨다"(시즌비시즌)

입력 2024-04-19 18: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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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비시즌' 유튜브 캡처
'시즌비시즌'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SNL 코리아'에서 제이환을 연기했던 박지환이 비하인드를 전했다.

18일 가수 비의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역대급 빌런이 되어 나타난 내 친구 김무열 그리고 장이수 박지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비는 마동석의 체육관을 찾았다. 이날 영상에는 '범죄도시4' 주역 배우 김무열, 박지환이 게스트로 등장했고, 비는 김무열을 "이 친구와는 17살 때 만났다. 같이 뭘 해보는 건 25년 만이다"라고 소개했다.

비가 "무열과 저는 안양예고 동창이다. 동창 중 제일 친했었고 1학년 장기자랑에 나가 춤을 춰서 1등 했다"라는 일화를 전하자, 김무열 역시 "'날개 잃은 천사' 리믹스 버전이었다"며 웃어 보였다.

이들은 티격태격 케미를 보이기도 했다. 비는 "까기 시작하면 내가 너 깔게 더 많다. 내가 경고한다"라고 말했고, 김무열은 "과거 얘기 이런 거 하지 말자. 현재에 충실하자"라고 답했다.

비는 '범죄도시4' 속 장이수 역 박지환의 활약을 기대했다. 이에 김무열이 마동석에 대해 묻자 비는 "혹시 저에게 원한이 있으시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당으로 향한 이들은 일본식 숯불 함박스테이크를 주문했다. 박지환은 비에 대해 "진짜 한 사람이 얼마나 노력을 많이 하면 저렇게 될 수 있을까 하는 존경심이 있었다"라고 극찬했다.

김무열은 "비의 고등학교 2학년 때 에피소드가 있다. 애들이 산만하다 보니 선생님이 '니들을 잘못 가르쳤다. 날 때려'라고 하셨다. 갑자기 비가 소리를 지르며 몽둥이를 들더니 엎드려뻗친 선생님의 엉덩이를 풀스윙했다"라고 말해 비를 당황시켰다.

화제가 된 'SNL 코리아' 제이환 역에 대해 박지환은 "처음 느끼는 감정이었다. 정말 도망가고 싶고 사람이 쫄리다 보면 본인이 하는 방식이 나온다. '부숴버린다'라고 생각했는데도 연기가 힘들더라. 중간에 춤추는 신이 있는데 그때 정신을 놨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박지환은 촬영이 끝난 후 해냈다는 의미의 눈물까지 흘렸다며 좋은 경험이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비는 "'범죄도시4'가 천만을 넘기면 이 자리를 한 번 더 만들겠다"라는 공약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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