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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7인의 부활' 흑화 황정음, '딸 죽음' 복수 성공하나..'광기' 이정신 "이유비 아닌 이준 죽이자"

입력 2024-04-20 05: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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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7인의 부활' 방송화면 캡처
SBS '7인의 부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황정음이 복수의 끝에 다가갔다.

19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는 K(엄기준 분)에게 복수하는 금라희(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금라희는 자신이 메두사란 사실을 눈치챈 강기탁(윤태영 분)에게 딸 다미에 대한 벌을 받고 있다며 눈물을 흘렸다.

강기탁을 두고 먼저 떠난 금라희는 다미의 복수를 결심하게 된 계기, 이후의 복수 플랜들을 돌이켰다.

금라희는 ‘강기탁. 당신은 모를 거야. 내가 어떤 마음으로 이 일을 시작했는지. 죽어도 잊지 못해. K한테 빌붙어 목숨을 구걸한 그날을. 그날이 내 악몽의 시작이었어. 그 놈을 국민 영웅으로 만들기 위해 내 영혼을 부시고 갈아 넣었어. K를 선택한 내 판단이 옳아야 했으니까’라고 씁쓸하게 독백했다.

이어 ‘그런데 그날 우연히 그걸 봐버렸어. 내가 가져온 K의 하드디스크에 이휘소에 대한 모든 정보가 들어 있었어. K는 복수를 위해 이휘소를 범죄자로 만들어야 했어. 그래서 다미도 죽인 거야. 그걸 보지 말았어야 했어. 아니, 당장 부셔버려야 했어. 그런데 그럴 수가 없었어. 그 눈빛을 잊을 수 없었으니까. 죽고 싶었어. 나 같은 건 죽어야 한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그전에 K부터 죽여야 했어’라고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던 것을 회상했다.

하지만 금라희는 목숨을 놓지 않았다. 우연히 강기탁과 민도혁(이준 분)을 봤기 때문이었고, 금라희는 ’그런데 거기에 강기탁 당신이 있었어. 당신이 다미를 보고 있었어. 다미의 마지막 모습을. 다미가 딸인지도 모르는데 당신은 울고 있었어. 운명처럼. 당신을 구해야 한다고 생각했어. 신께 빌었어. K를 죽이긴 전까진 날 데려가지 몰라고. 그게 인간이 아닌 내게 남은 마지막 소원이었어’라며 이들을 돕다가 덫에 걸려 결국 발목을 절단하는 등 고통스러웠던 순간들을 기억했다.

의족에 익숙해지는 훈련이 끝나고, 금라희가 찾아간 것은 세이브의 황찬성(이정신 분)이었다. 금라희는 “날 도와주면 당신한테 티키타카줄게요. 내 지분도 전부 다. 대신 나한테 세이브에서 줄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넘겨요. 미친 거래는 아닐 텐데?”라고 제안했고, 황찬성은 “그렇다고 딱히 탐나는 거래도 아니네요. 하나 더. 한모네(이유비 분)까지 얹어주세요. 그럼 생각해볼게요”라고 추가 조건을 걸었다.

금라희는 최악이란 케이보단 어쩔 수 없이 차악인 황찬성을 선택했고, 그렇게 메두사가 됐다.

방송말미 금라희는 황찬성이 민도혁의 목숨을 요구하자, 민도혁과 차준란(신은경 분), 남철우(조재윤 분), 고명지(조윤희 분), 양진모(윤종훈 분), 매튜 리(엄기준 분)를 납치해 지하감옥에 감금했다. 복수의 끝에 다다른 금라희는 지옥에 온 걸 환영한다며 천장에 달린 가시 고문기구를 내렸다.

한편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 강렬한 공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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