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무열이 마동석과의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김무열은 지난 2019년 개봉한 영화 '악인전'에 이어 '범죄도시4'로 마동석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악인전'에서 형사와 건달이었던 포지션이 이번에는 빌런, 형사로 바뀌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무열은 마동석의 열정을 치켜세웠다.
이날 김무열은 "(마)동석이 형의 해온 행보를 보셔도 아시겠지만, 상대배우로 같이 연기하면 느껴지는게 있다"며 "그런 것들이 훌륭한 배우임을 알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도 하시니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탐구한다. 작가분들 많이 만나서 소재, 주제를 찾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만들기까지 다방면으로 계속 노력할 수 있는게 대단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람이라면 물리적인 한계가 있는데 촬영할 때도 1~2시간 자고 현장 나와서 촬영한다. 밤새 다음날 장면을 고민하는 거다"며 "'범죄도시' 시리즈의 장점이 애드리브인지 아닌지 선이 모호한 대사들인데 전날 아이디어를 짜서 기획해서 온다. 그 정도로 열심히 하는 분을 못본 것 같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김무열은 "비행기 액션 장면은 좁은 곳에서 찍다 보니깐 내가 형 팔을 주먹으로 쳤다. 내가 의도치 않게 때린 거다. 칼을 잡아야 하는데 인대를 다친 것 같은 느낌이었다. 내 주먹은 아팠는데, 형은 맞은 줄 모르더라"라며 "죄송하다고 했는데 형은 모르셔서 아프다고 말도 못했다. 참고 촬영을 했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동석, 김무열이 재회한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