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송지은과 박위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20일 저녁 6시 5분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세기의 사랑꾼 특집'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지은과 박위는 교회에서 만났다고 했다. 송지은은 나올때 마다 너무 긴장했는데 오늘은 박위와 함께라서 든든하다고 했다.
박위는 "김기리랑 친한데 김기리 추천으로 새벽 예배를 찾았다"며 "근데 어느 한 곳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더라"고 하면서 송지은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고 했다.
송지은 역시 김기리가 박위라는 친구 잘 돌봐달라고 했다며 박위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송지은도 "사람 뒤에서 빛이 나더라"고 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김준현은 "김기리는 내가 정말 아끼는 후배다"며 "어쩌면 김기리는 두 사람을 이어주고 싶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찬원은 "김기리 씨랑 친해져야 될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은 김동률의 '감사'를 선곡했다. 박위는 10년 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를 판정 받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매일 매일 재활 치료를 받으며 반드시 일어나서 자기와 같이 아픔을 가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자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렇게 박위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개인 채널을 시작했고 이후 최고의 선물인 송지은을 만났다고 했다. 송지은은 '감사'에 대해 "이 노래라면 우리의 진심을 전달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했다. 무대 중 두 사람은 눈을 마주치며 노래를 불렀고 중간에 울컥해 모든 관객들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