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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강지영, 불친절 민원 응대 분노글에 갑론을박→“같은 마음 감사해”

입력 2024-04-24 09: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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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사진=헤럴드POP DB
강지영/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강지영이 경찰서에서 목격한 불친절한 민원이 안타까웠다는 메시지를 전하려다 때아닌 갑론을박에 휩싸였다.

지난 23일 강지영은 소셜미디어에 “작지만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꺼내보려 한다”며 면허증 문제로 경찰서에 들렀다 자신이 목격한 불친절 민원응대 사례를 전했다.

강지영에 따르면 사전에 필요한 게 뭔지 휴대폰으로 미리 찾아보고 문제 없이 민원을 접수한 자신과 달리, 옆 창구에 있던 어머님 또래의 중년 여성은 갑작스럽게 조건이 미비하다는 사실을 알게 돼 곤경에 빠졌고 심지어 매우 불친절한 응대를 받았다.

강지영은 “면허를 갱신하러 오셨더라. 건강검진 여부, 시력 0.8이 넘는지 여부 질문을 받고 계셨다. 어머님은 0.8이 넘지 않는다고 하셨다. 그러자 그 분은 퉁명스럽게 오늘 갱신을 못한다고, 아니면 지금 당장 안경을 맞춰오라고 했고, 그걸 들은 어머님은 곤란해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내 옆 어머님이 우리 엄마였다면? 안내해주시는 분이 저렇게 귀찮다는 듯 불친절하고, 엄마는 어쩔 줄 몰라하는 상황을 내 눈으로 봤다면 저는 가슴이 무너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요즘 키오스크, 수많은 어플 등 때로는 저도 따라가기 힘든 발전 속 ‘단지 할 줄 몰라서 그런 것 뿐인데, 조금만 자세하게 설명해주면 되는데’ 생각이 들었다”고 안타까워했다.

강지영은 또한 “너무 화가 나서 눈물이 나고 집에 돌아오는 내내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고 분노하며 “어른들이 더 쉽게 알 수 있게 큰 글씨로 되어 있는 설명서만이라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인터넷이나 휴대폰으로 검색하는 것을 모르실 수도 있고 어려워하실 수도 있다. 부모님들을 위한 딸의 마음으로 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강지영의 글이 공개되자 온라인에 뜻밖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디지털에 취약한 어른들을 배려하고 조금 더 친절하자는 강지영의 취지에 공감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또다른 누리꾼들은 강지영이 주관적이고 감정적인 목격담에 기반해 특정 공무원을 저격, 마녀사냥이 우려되며 공무원에게 과한 친절을 요구하고 있다고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후 강지영은 “요즘 평소보다 SNS를 많이 했다”며 “SNS에 중독됐다 생각해서 휴대폰 보는 시간을 줄이고 살고 싶었다. 근데 오늘 저와 같은 마음이라 말해주신 감사한 말들 덕분에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모두 좋은 밤 보내시라”고 추가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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