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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마약 자수' 식케이, 대마는 인정하고 필로폰은 반박‥섬망증세까지

입력 2024-04-29 19: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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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케이/사진=민선유기자
식케이/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래퍼 식케이가 마약 투약을 자수한 가운데, 대마는 인정하고 필로폰 투약은 반박했다.

지난 1월, 30대 유명 래퍼 A씨가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거점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마약을 자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당시 A씨는 자수 의사를 밝히는 과정에서 횡설수설했고, 경찰 측은 A씨가 마약 투약한 것으로 의심하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

이후 경찰은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A씨의 정체는 식케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정체가 뒤늦게 밝혀지자, 식케이 측 법률대리인은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오보라며 정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29일 식케이의 법률대리인 측은 "식케이는 지난 1월 군 복무 중 입은 어깨회전근개 부상 치료를 위해 전신마취를 동반한 수술을 받았다. 의뢰인은 수술과정에서 마취를 위해 프로포폴과 리도카인 등 향정신성의약품, 기타 전신마취제를 투약했다"며 진통제, 수면제 역시 처방 받았다고 했다.

이어 "퇴원 후에 섬망증세가 나타나 집을 나서게 됐다. 식케이는 울지방보훈청 인근에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마약 투약 사실이 있다며 자수의사를 밝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용산경찰서에서 채취한 소변 시료에서는 현재 언론에 언급되고 있는 필로폰 등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경찰 출석 과정에서 한 행동은 마약류 투약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수술 이후 발생한 섬망증세에 기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 식케이 측은 "소변과 모발 시료 제출 등 수사에 협조한 뒤 귀가했다. 마약류를 투약한 채 서울용산경찰서에 방문하지 않았다"며 마약 증세가 아닌 섬망증세가 일어난 상태로 마약 투약을 자수한 것이라고 했다.

또 필로폰을 투약하지 않았다며 "모발검사결과에서도 필로폰 성분이 검출된 사실이 없다. '모발에서는 필로폰 성분이 검출된 사실이 확인되었다'는 내용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청한다"고 했다.

끝으로 "식케이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로 수사를 받았다. 대마 단순소지, 흡연혐의에 대해 자수하고 인정했다"며 마약 투약 시점은 경찰서 출석 때가 아니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식케이는 지난 2015년에 데뷔, Mnet '쇼 미 더 머니'에 출연한 유명 래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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