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역대 최고 시청률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며 종영,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눈물의 여왕’(연출 장영우 김희원 / 극본 박지은)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4.8%를 기록했다. ‘사랑의 불시착’의 21.6%를 넘어서며 역대 시청률 1위로 종영을 맞았다.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이 모든 역경을 딛고 해피엔딩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 사이에는 자녀가 생겼고, 이후 머리카락이 하얗게 센 나이 든 백현우가 홍해인의 독일 묘를 찾는 모습이 나와 시간의 흐름을 나타냈다. 비석을 보면 홍해인은 2074년 4월까지 살다 84세의 나이로 죽음을 맞았으며 이후 젊은 시절 홍해인이 다시 등장해 백현우를 마중나오는 것으로 암시됐다.
그야말로 꽉 닫힌 해피엔딩이었지만 이와 같은 결말을 두고도 호불호 반응이 등장했다. 로맨스 장르임에도 정작 두 사람의 애정씬은 급하게 처리해놓고 50여년을 뛰어넘어 뜬금없이 등장한 비석이 몰입도를 깼다는 것. ‘눈물의 여왕’은 최근 회차에서도 극적인 해피엔딩을 위해 기억상실과 교통사고 등 다소 억지스러운 갈등을 만들어내면서 전개가 아쉽다는 평을 들은 바 있다.
하지만 시청률만큼은 기록적이다. 박지은 작가는 이로써 ‘별에서 온 그대’, ‘사랑의 불시착’에 이어 ‘눈물의 여왕’까지 흥행에 성공시키며 새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또 온라인에는 김수현, 김지원의 다시 보고 싶은 케미와 여러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회자되면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tvN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후속작으로는 ’졸업‘이 방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