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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지연 문자내용 불구, 재판부 실형 선고 "연인관계 아니다"

입력 2015-01-15 12: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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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병헌 이지연 문자내용

배우 이병헌을 협박사건의 가해자들에 대해 실형이 선고된 가운데 과거 이병헌과 모델 이지연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새삼 눈길을 끈다.

15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9단독 법정에서는 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모델 이 모(25) 씨와 걸그룹 글램의 김 모(21) 씨의 선고 공판이 열렸다.

이날 법정에서 재판부는 협박과 금품 요구 혐의로 구속된 모델 이 씨와 가수 김 씨에게 각각 징역 1년 2월과 징역 1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모델 이 씨와 가수 김 씨의 범행동기를 경제적 요인이 주가 된 점을 인정하고 재판 및 수사 과정에서 알관되게 연인 관계임을 주장해 피해를 입힌 점을 들어 모델 이 씨에게 징역 1년 2월, 김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연인 관계라는 이씨의 주장에, 어느 정도에서 연인인지는 모르겠으나 서로 간에 관심이나 애정의 정도가 비슷해야 연인이라고 할 수 있다. 피고인 이 씨가 피해자와 나눈 주고 받은 메시지를 보면 이 씨를 만나자는 제안을 가족 행사 등을 이유로 만남을 회피하고 오히려 자신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피해자를 만나는 등 주도적 입장이었다. 절친인 피고인들이 수시로 주고 받은 메시지에는 금전적인 내용을 제외하고는 감정적인 내용을 비춰지지 않아 피고인의 관심은 크지 않은 것 같다. 연인 관계인지 의문이다"라며 이 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에 과거 그들이 주고받았던 문자메시지의 내용이 새삼 눈길을 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5일 "'왜 로맨틱을 찾았나?'…이병헌 사건, 알려지지 않은 5일"이라는 제목으로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날 보도에서 이병헌과 이지연이 주고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하며, '이병헌 협박 사건' 전말을 상세히 다뤘다.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은 이지연에 먼저 만남을 제안했다. 이병헌은 취미가 요리라는 이지연의 말에 집에 초대해달라는 말을 건넸고, 이지연이 뭘 좋아하냐고 묻자 이병헌은 "너"라고 답하며 만남에 적극적인 언행을 보였다.

이병헌은 또 "우리 내일 보는 거지?" "로맨틱 한 거야?" "내 머릿속엔 내일, 너, 로맨틱, 성공적" 등 '로맨틱'이라는 단어를 수차례 반복했다. 이병헌은 분명 협박사건의 피해자지만, 이지연과의 만남에 있어 훨씬 적극적이었던 점이 드러나 충격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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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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