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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산이 "건달 보내"VS비오 "상식적이길"‥미정산금 분쟁에 재반박

입력 2024-05-14 07: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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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 산이/사진=민선유기자
비오, 산이/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비오의 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전 소속사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가 정산금을 두고 법적 분쟁 중인 가운데, 비오가 입장을 밝혔다.

지난 13일, 비오의 전 소속사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 산이가 SNS에 비오와 정산금 소송 중인 사실을 알렸다.

산이는 비오의 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나눈 이메일을 공개하며 "???? 이래서 돈 있으면 다들 김앤장 쓰는 구나. 광장 열심히 해주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메일의 발신자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로 "페임어스 주장은 잘못된 것으로 현재 법원 소송 중인 바. 법원에서 페임어스 주장이 이유 없음이 밝혀질 것입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산이가 정산금 소송을 수면 위로 드러내자,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측은 "페임어스와 소속 당시 미정산금에 대한 법적 다툼을 대신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2월 당사와 전속 계약한 비오는 페임어스 시절 수입액에서 비용을 공제한 뒤 남은 금액에서 수익을 배분하기로 계약했으나 페임어스는 전체 매출액을 일정 비율로 나눈 뒤 비오에게 지급될 몫에서 전체 비용을 모두 뺀 금액만 지급하였음을 알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위법적인 배분을 시정하고 올바른 정산금을 지급하라고 내용증명 등을 통해 촉구했으나 페임어스 측이 응하지 않아 결국 법적 다툼을 하게 된 상태다.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페임어스가 비오에게 지급해야할 미정산금을 대신해서 지급한 상태"라고 알렸다.

이에 산이는 다시 한번 SNS에 반박 글을 게재했다. 산이는 "차회장님, 떳떳한 사람은 건달을 회사에 보내지 않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산이는 "근데 해외 K-컨텐츠 양산 전, 먼저 해외 프로듀서에게 비오곡 음원수익 로얄티 지급이 우선 아닐까요? 프로듀서 역시 빅플래닛몫은 빅플래닛이 지급해야 마땅하다고 하는데, 마침 오늘 딱 10일만에 온 이메일 '돈은 빅플래닛이 받지만 로얄티는 페임어스가 해결해라' 맞나요? 매번 시간 끌며 변호사들과 논의해 돈 안주려는 옹졸한 마인드 글로벌 K-컨텐츠 기대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산이가 반박하자, 14일 비오 역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비오는 "더 이상 침묵하기엔 우리 회사에 미안하다. 전 회사에서 정산을 제대로 못 받았고, 그 일로 오랫동안 마음고생했다. 지금 회사가 나서서 저를 위해 같이 싸워주셨고, 활동에 지장이 갈까 봐 미정산금을 미리 해주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작년과 작년에 제 루머, 억측이 갑자기 쏟아졌는데, 저를 공격하려는 시도"라며 "일이 커지면 회사가 안 좋은 쪽으로 비춰질까봐 참았다. 더는 회사가 다치는 걸 두고 볼 수 없다. CCTV 사진 속 인물은 건달이 아닌, 차가원 회장과 회사 직원이었다"라며 산이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했다.

한편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월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첫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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