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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별사랑 "유방암 수술한 母, 연락 두절..샴푸 살 돈도 없던 가정 환경"('동치미')

입력 2024-05-19 05: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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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별사랑이 다사다난한 가정사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내 인생에 태클을 걸지 마!'를 주제로, '현역가왕'의 주역인 김양, 한봄, 김나희, 별사랑, 마리아가 만담을 펼쳤다.

별사랑은 "고등학교 때부터 밴드를 시작했다. 20대가 되어 트로트를 하기 전에는 밴드 활동을 계속했다. 행복했고, 내 삶의 중요한 부분이 돈이라기보단 음악을 하는 것 자체가 즐거웠다. 그러나 돈벌이가 없지 않았냐. 철없는 막내였다. 별 생각 없이 방문한 집이 단칸방이었다. 이정도로 저희 집이 어려워졌을지는 몰랐던 거다. 샴푸를 살 돈이 없어 비누로 머리를 감을 정도였다"며 가정사를 공개했다.

별사랑은 "트로트 가수로 전향을 한 뒤에도, 벌이가 없어 어려웠다. 보다 못한 친오빠가 ‘딱 1년만 더 해라. 그래도 안 되면 다른 직업을 찾아라’라 하더라. 어느 날 아버지의 머리를 보니, 하얗게 세신 거다. 모르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벌써 환갑이었다. 약도 너무 많으셨다. 고지혈증, 당뇨 등을 투병하고 계시는 상태였다"라 이야기했다.

또한 "어느 날 ‘엄마가 유방암 말기더라’라 전하는 언니의 말을 듣게 됐다. 지하 단칸방에서 노래 연습을 할 때 청천벽력 같은 소리인 거다. 내일 수술한다는 말에, 급히 병원으로 갔다.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라, ‘엄마가 죽으면 어쩌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캡처

별사랑은 "약속한 1년 중 10개월이 지난 상태였고, '효도할 때까지 부모님이 기다려주시지 않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다른 사람들을 보니, 경연 프로그램에 나가 돈을 잘 벌더라. 그래서 나간 것이 ‘현역가왕’이다. 잃을 것이 없었다. 유명해져야겠다는 생각이었다. 장사를 하시는 것을 그만두게 하고 싶었다"라 밝혔다.

그러나 "수술 후 한동안 엄마와 연락이 잘 안 됐다. 자식들에게 걱정을 끼치기 싫어, 산으로 들어가신 거다. 깊은 산속의 요양원으로 가셨고, 관리를 받으셨다고 한다"라 덧붙이며 장내를 충격에 빠트린 별사랑.

별사랑은 "이제는 서울에 올라오셨고, 장사도 안 하신다. 용돈도 드린다"라 밝히며 훈훈한 마무리를 알렸다.

한편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살면서 어디서든 누구나 마주치는 속 터지는 일들! 나만 억울하고 나만 답답한 걸까? 정답은 NO! 주부 9단! 말발은 100단! 때로는 친구, 때로는 언니 같은 동치미 마담들이 속풀이로 답답한 가슴에 살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동치미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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