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국제 유가가 떨어진 가운데 항공기 유류할증료 역시 가파른 하락 추세로 나타났다.
항공업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이달 6단계에서 다음달 2단계로 4계단 하락한다고 밝혔다.
미주 노선 편도 티켓의 2월 유류할증료는 58달러에서 15달러로 43달러 내려가며 유럽·아프리카 노선은 56달러에서 15달러로 41달러 싸지게 된다.
지난해 2월 미주와 유럽·아프리카 노선 유류할증료가 각각 165달러와 158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1년만에 약 10분의 1 수준으로 내려가는 것으로, 중동·대양주 노선은 48달러에서 14달러로, 서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노선은 26달러에서 7달러로 인하된다.
또 중국·동북아는 17달러에서 5달러로, 동남아는 22달러에서 6달러로, 일본과 중국 산둥성은 10달러에서 3달러로 각각 내려간다.
국내선의 경우 8천 800원에서 4천 400원으로 50%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류할증료는 고객이 항공권을 살 때 기본료에 더해 지불해야 하는 추가 비용이다.
기름값이 원가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항공사의 부담을 줄여주고 항공요금 안정화, 여행자 편익 기여 등을 위해 지난 2005년 7월 국내 항공업계에 도입됐다.
항공 유류할증료 급락 소식에 "항공 유류할증료 급락, 0원이었던 적도 있었는데" "항공 유류할증료 급락, 해외 한번 가볼만 한가" "항공 유류할증료 급락, 좋은 소식이네~" 등의 반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