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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BBC ‘버닝썬’ 다큐 공분에..불똥 튄 KBS→이철우 “사실무근”

입력 2024-05-21 18: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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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BBC 코리아가 공개한 다큐에서 출발해 ‘버닝썬 게이트’에 대한 공분이 다시금 커진 가운데 KBS부터 배우 이철우까지 연루 의혹을 반박하고 나섰다.

21일 KBS는 공식입장을 통해 “BBC 뉴스 코리아가 공개한 다큐멘터리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에 출연한 해당 기자가 자신은 'KBS 변호사가 정준영 씨 피해자 측을 접촉하고 압박했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한 사실이 없으며 이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기사를 통해 밝혔다”고 전했다.

이 다큐멘터리 영상 6분 45초 경에는 정준영이 당시 예능 ‘1박 2일’에서 인기를 끌고 있었다는 내용과 함께 “채널(KBS)의 변호사는 정준영을 고소한 경미(피해자 가명)에게 접촉했다”라는 영어 내레이션이 나왔다. 이어 정준영 사건을 보도한 기자는 “변호사 말이, 증거가 불충분하면 되려 당신이 무고죄로 큰 벌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들으니까 두려웠다고 한다. 그래서 고소를 취하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 때문에 KBS가 정준영 고소인에게 접근했고 이로 인해 정준영이 오히려 피해를 입은 것처럼 사건이 무마됐다는 취지의 글이 확산됐다. 하지만 해당 BBC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기자는 오늘자 기사를 통해 “KBS는 정준영의 성범죄 무마와 관련된 바 없다”고 밝혔다. KBS도 입장문에서 “BBC가 해당 다큐멘터리에서 'KBS 변호사가 정준영을 고소한 피해자를 접촉했다'고 밝힌 것은 기자 본인이 BBC에 전한 내용이 아니라고 직접 밝혔다”고 강조했다.

또한 KBS는 "해당 기자의 인터뷰 내용 중 '변호사'는 KBS 변호사가 아닌, '피해자 측 변호사'였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KBS는 BBC 측에 강한 유감을 표하고, 사실관계를 바로잡도록 정정보도를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실 관계를 바로잡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조치를 촉구했다.

최근 BBC 측은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 버닝썬 게이트에 관련된 인물들의 성범죄 행각, 경찰 고위층과의 연결고리를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5년 만에 사건을 향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연루 의혹을 받은 이들에 대해 다시금 해명 요구가 쏟아지기도 했다.

‘정준영 단톡방’ 의혹을 받은 배우 이철우도 지난 20일 SNS를 통해 “당시 회사를 통해 입장을 밝힌 것과 같이 해당 대화방에 저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예능 프로그램을 위한 스케줄 공유 대화방이었을 뿐 사적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는 것. 이철우는 “몇 년간 지속되고 있는 허위 사실과 악플들로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 지인들까지 고통받고 있다”고 5년 만에 또다시 입장을 밝히며 고통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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