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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환 "20대에 父와 이별, 가장으로서의 삶 살아..'애늙은이' 된 이유" 고백('회장님네')(종합)

입력 2024-05-27 21: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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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류덕환이 아버지의 부재를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85회에서는 김수미의 고향 군산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전원 패밀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수미의 고향인 군산을 방문한 전원 식구들. 서프라이즈를 통해 전원 식구들을 놀라게 한 류덕환은 금의환향하며 일용이네에 도착했다.

전원 식구들은 일제히 류덕환을 챙기는 등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차광수를 마주한 류덕환. 김수미는 류덕환을 돌려 세우며 “누구인지 맞춰 봐라”며 추측을 요했다.

차광수는 “뒷모습은 아이돌 같다”며 궁금증을 표했다. 이어 “전원 일기에만 6년을 출연했다”는 깜짝 힌트에 이계인은 단숨에 “순길이‘를 호명하는 등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류덕환은 신인상을 거머쥐게 한 영화 ‘‘천하정사 마돈나’를 언급, “그것 때문에 40kg을 증량햇다. 무릎이 많이 안 좋아졌었다. 주구장창 먹었다"며 비화를 공개했다.

김용건은 ”당시 상을 휩쓸지 않았냐. 신인상을 여러 개 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낌없는 칭찬을 건넸다.

류덕환은 ”사람들이 물으면 대표작은 ‘전원일기’라고 한다. 인생작은 ‘천하장사 마돈나’라 한다“며 선배 배우들을 흐뭇하게끔 했다.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캡처

김용건은 ”아버지는 어떤 분이셨냐“라 질문, 류덕환은 "많이 반대하셨다. 학창 시절 늘 전교 1등이셨다고 한다. 연기나 예체능 쪽으로 가는 것을 싫어하셨던 것 같다. ‘천하장사 마돈나’ 개봉 후 돌아가셨다. 돌아가시기 전, 아버지와 매일 싸웠다. 장례식장에서 제가 상주이다 보니, 아버지 사진을 봤다. 그때 아버지께 쌍커풀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라 고백했다.

류덕환은 “‘천하장사 마돈나’ 시사회 날 ‘고생했다’는 한 마디를 하셨다. 그 말이 그렇게 클 줄 몰랐다. 그런데 그 한 마디를 듣기 위해 연기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 밝혔다.

류덕환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제가 가장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애늙은이 같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아버지가 매일 생각난다. 아버지를 닮아 매일 마음 속으로만 이야기를 했다. 저도 울고 싶을 때가 있는데, 엄마가 먼저 울어버리면 같이 울 수가 없더라. 그러면 혼자 아버지를 찾아가 울었다. 정말 보고 싶어 울었다”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나는 전원 라이프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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