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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상순, 제주 카페 폐업 이유.."계약기간 끝, 건물주 다른 거 한다고"('안스타')

입력 2024-05-21 09: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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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스타' 유튜브 캡처
'안스타'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상순이 제주 카페를 폐업하는 이유를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안스타'에는 '장사가 잘 안 돼서 폐업 하신다던데...사실인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상순은 카페 폐업을 앞두고 "장사가 너무 잘 되는 정도는 아니었다. 장사가 안 되는 건 아니었는데, 초반에 화제가 돼서 손님들이 몰렸다. 2022년 7월에 창업했다. 다른 일 없을 때는 카페에 매일 출근해서 커피를 체크했다"고 했다.

이어 "단골이 생길 줄 몰랐다. 단골이 생겨서 너무 감사하다. 단골들도 예약하고 온다. 손님들이 많으면 오히려 저는 그냥 가고, 손님이 적으면 있다가 갔다"고 말했다.

또 이상순은 "사람들을 좀 더 이해하고 선입견을 안 가지고 드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 식으로 다양하게 구성하려고 노력했다. 사명감을 안 가지면 안 된다. 그런 거 없으면 그냥 연예인 카페다. 푸시하고 기준도 되게 높였다"라고 이야기했다.

LP도 한켠에 많았다. 이상순은 "모아둔 LP를 가져와서 음악을 트는 공간이 있다. 여기까지 나한테 달라고 했다. 손님들한테 안 된다는 얘기를 하고 싶지 않아다. 부정적인 게 아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안스타' 유튜브 캡처
'안스타' 유튜브 캡처

이상순은 "동네 분들도 오시고, 아내 이효리도 왔다. 그런데 동네 분이 카페 오신 후 SNS에 홍보하신 거다. 다음 날 줄이 섰더라. 대책을 세우고 있는데, 기사까지 났다. 동네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에약제로 바꿨다. 처음엔 '내가 하고 싶은 걸 포기해야 하는 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손님들이 열심히 즐겨주셔서 예약제가 괜찮다는 걸 알았다. 요즘은 손님들이 예약제에 익숙하다"라고 했다.

오픈을 일찍 하고 싶었다며 "제주 카페는 대부분 11시쯤 연다. 아침에 커피를 마시고 싶어하는 사람이라 9시 오픈을 결정했다. 아침에 일찍 올 수 있는 쉬는 날 없는 카페가 되길 바랐다. 주변에 카페가 없다. 그런 걸 좋아해주시는 분들을 충족시켜주고 싶었다. 고객 관점이기도 하지만, 제 관점이다. 제가 원하는 걸 생각하면 비슷한 취향의 손님이 온다"라고 했다.

이상순은 카페를 폐업하는 이유로 "계약기간이 끝났다. 건물주님이 다른 거 하신다고 하더라. 저희가 년세로 하는 거다. 항상 카페에 대해 열려있다. 좋은 장소나 기회가 있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 일단 잘 마무리하고 그 다음 계획을 고민해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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