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김호중의 수감 생활 근황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강력한 4팀'에서는 구속된 김호중의 강남서 유치장 수감 생활이 전해졌다.
이날 '강력한 4팀' 측은 "김호중이 구속이 된지 오늘로 닷새째다"라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게 아니라 독방에 수감 중이다. 오전 오후 나눠서 변호사 입회 아래 조사를 받는데 그 외의 시간은 대체로 자면서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식사는 규정대로 세 끼 모두 구내식당에서 지급되는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경찰은 조사를 빨리 마치고 오는 금요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김은배 전 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장은 "수감생활이라면 자유롭지 않고, 유치장은 행동이 제한되지만 그 안에서 운동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할 수 있는데 잠만 잔다는 것은 자포자기한 심정이 아닐까 싶다"라며 "검찰에 가면 변호사와 대응을 할거다. 그걸 기다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호중은 경찰에서 조사를 마치면 강남서 유치장에서 서울 구치소로 이동하게 된다. 백성문 변호사는 "어쨌건 대외적으로 알려진 분이다 보니 구치소에서 여러 명이 있게 되면 안에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고 나중에 논란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독방이 특혜로 보이진 않는다"라며 서울 구치소에서도 독방을 쓸 확률이 높다고 봤다.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논란 이후 그의 과거가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김천예고 전 교장 A씨가 김호중을 두둔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내용에는 '전도유망한 가수가 한순간의 잘못으로 온갖 비난의 대상이 됐다. 힘없는 가수의 잘못은 용납하지 못하면서 가혹한 여론몰이로 사람을 죽이려 들다니'라며 분노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김천예고 졸업생 B씨와 C씨는 김호중의 거칠었던 학창시절을 폭로하기도 했다. B씨는 "'할머니가 어떻고 부모님한테 버림을 받았다', 이런 얘기는 들어본 적 없고, '스타킹' 출연 후에 선생님이 들어오더니 '호중이는 연기를 잘한다' 하시더라"라며 진정성을 의심했고, C씨는 "저희가 3학년이 됐을 때 친구들끼리 '그 사람은 스타킹 나와서 노력하면 다 된다니 어쩌니 얘기하는게 역겹다' 했다. 타고난 재능은 있고 노력으로만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안다. 제가 당하고 제 친구들이 당한 거 기억하면 일단 인성적으로는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니다. 그냥 공포의 대상이다"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 차선의 택시를 박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논란이 커지자 공연 강행 후 결국 이를 인정했다. 김호중은 논란에도 지난 23일 예정된 공연을 강행했으나, 결국 구속되면서 24일 공연엔 참여하지 못했다.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녹취를 근거로 김호중에 기존보다 형량이 더 무거운 범인도피 교사로 변경할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