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운데, 내일(31일) 검찰에 송치된다.
30일 서울강남경찰서는 "김호중을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 미조치)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 범인도피 방조 혐의로 오는 31일 송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오는 31일 오전 8시, 김호중을 비롯해 소속사 대표 및 본부장, 매니저도 함께 검찰로 송치된다. 현재 서울강남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되어 있는 김호중은 검찰 송치 후 서울교도소로 이감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일, 김호중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또 소속사 대표는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본부장은 증거인멸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김호중은 음주 뺑소니 의혹을 한 번에 인정하지 않다가 뒤늦게 인정해 대중들의 반발을 샀다.
이에 지난 21일, 김호중은 경찰에 비공개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당시 조사 후 6시간 후에 모습을 드러낸 김호중은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냐"라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귀가 거부했던 김호중은 취재진을 피해 지하 주차장을 통해 귀가하겠다는 요청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에 유감을 표하며 "너무 억울하다. 죄는 달게 받겠는데 먹잇감이 된 기분이 든다"라는 취지로 경찰에게 말해 파장이 일었다. 김호중은 경찰을 인권위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도 지난 29일, 사건 당일, 김호중이 운전석에 앉아있고, 래퍼 길이 조수석에 앉아있었다는 CCTV가 공개돼 연일 논란이다.
김호중이 오는 31일 검찰 송치되는 가운데, 대중들의 싸늘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