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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진실로 나쁜 남자”...‘미녀와 순정남’ 저돌적인 지현우에 설레는 임수향

입력 2024-06-02 05: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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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임수향이 지현우를 향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지난 1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21회에서는 필승(지현우 분)을 거부해도 어쩔 수 없이 끌리는 지영(임수향 분)의 속마음이 그려졌다.

지영은 “우리 한번 만나봐요. 우리 밥 먹는 거 두 번 남았잖아요. 천천히 생각해 봐요, 내 여친 될지”라는 공진단(고윤 분)의 고백에 “생각해 볼게요”라고 답했다.

필승은 두 사람의 대화를 들었지만 내색하지 않고 지영에게 “아무 남자 차 타고 다니지 말라고 했잖아요. 왜 이 오빠 말을 안 들어요?”라며 “나 이제부터 지영 씨 오빠 할 거예요. 이 오빠가 앞으로 지영 씨 지켜줘야 할 것 같아요. 불안해서 안되겠어요”라고 했다.

“공진단 대표님은 아무 남자가 아니라 제 남친이에요. 오늘부터 만나기로 했어요”라는 지영의 말에 필승은 ‘다 들었다고 왜 거짓말 하냐고 하면 지영 씨 성격에 지금 내 앞에서 공 대표한테 전화해서 만나자고 할 거야. 참자’라는 생각으로 거짓말을 모르는 척 한 후 “공 대표 만나지 말고 나 만나요”라고 고백했다.

지영은 “내가 좋다고 할 때는 싫다고 꽁무니 빼다가 딴 남자 만난다니까 왜 이래요? 이미 버스는 떠났어요”라고 거절하고 돌아섰고, 필승은 ‘도라야, 너 기억 돌아오는 거 싫다고 했잖아. 공 대표 만나는 거 위험해, 나한테처럼 들키면 어쩌려고 그래’라며 우려했다.

지영은 씩씩거리다 “언제는 날 좋아할 수 없다더니 뭐야? 이젠 날 좋아할 수 있는 건가?”라고 잠시 설렘을 느꼈다. 그러나 필승을 만나지 말라던 선영(윤유선 분)과 금자(임예진 분)의 으름장을 떠올리고는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랬어”라며 단념했다.

그러나 필승은 좀 더 저돌적으로 지영에게 다가갔다. 지영이 카풀을 거절하자 버스를 따라 타기도. 휘청거리는 필승을 잡아주려다 안기게 된 지영은 깜짝 놀라 떨어졌지만 필승은 “방금 나 안은 거 맞죠? 난 지영 씨가 나 좋아해서 안은 줄”이라고 속삭이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공진단은 지영과 교제하기 위해 “여기 내 소유 아파트예요. 내 여자친구가 되면 들어와서 살아도 돼요”라며 물량공세를 퍼부었다. 지영은 화들짝 놀라 거절했고, 공진단은 ‘넌 박도라 대신 내 옆에 있어. 근데 별 것도 아닌 게 넘어오질 않네. 하긴, 쉽게 넘어오면 재미없지’라는 속내를 감췄다. 지영이 또다시 공진단과 함께 오는 걸 본 필승은 “지영 씨, 그렇게 안 봤는데 불공평한 사람이네요? 왜 공 대표랑은 밥 먹고 나랑은 안 먹어요? 나랑도 세 번 먹어요”라고 청했지만 지영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결국 필승은 긴박한 일이 있는 것처럼 지영을 불러내 “공 대표랑도 나랑도 데이트 해보고 마음 가는 대로 해요”라고 했다.

‘이 남자는 진실로 나쁜 남자야. 내 맘을 이렇게 흔들어 놓는 나쁜 남자. 나는 이 나쁜 남자에게 왜 끌려 가는 거야’라고 곤란해하며 함께 시간을 보낸 지영은 어쩔 수 없이 필승에게로 향하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한편 '미녀와 순정남'은 매주 토,일 밤 7시 55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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