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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기분 해쳐 죄송" 장위안, 일 끊기니 이제야‥석연치 않은 혐한 해명

입력 2024-05-30 11: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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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안/사진=헤럴드POP DB
장위안/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비정상회담' 출신 장위안이 뒤늦게 혐한 발언을 수습했다. 자신감 넘칠 땐 언제고, 일 끊기니 부랴부랴 해명하는 모습이 영 석연치 않다.

지난 29일 장위안은 자신의 채널에 최근 논란이 된 혐한 발언에 대한 장문의 해명 및 사과문을 게재했다.

장위안은 "최근 며칠간 한국 뉴스와 인터넷에서 저에 대한 보도가 지속적으로 확산되어 매우 슬프다.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진심으로 소통하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먼저, 아이브의 신곡 '해야' 뮤직비디오를 보고 '만인갱(일제 집단 학살지)'을 떠올리게 한다고 한 발언에 대해 "뮤직비디오에 유골로 가득 찬 벽과 전투기를 배경으로 기대고 있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만인갱'을 연상시켜 논란이 됐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지난 12일에 공개됐는데, 2008년 5월 12일은 중국 사천성에서 대지진이 발생한 날이다"라고 했다.

이어 "아이브는 오는 7월 7일에 중국 홍콩에서 추가 공연을 한다고 했는데, 이날은 1937년 7월 7일 발생한 '7·7 사변'의 서막이었다. 이러한 우연의 일치가 중국에서 화제가 됐고, 아이브의 의도와 갈등을 해소할 방법을 알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장위안은 최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의견을 표했는데도 한국 주요 방송사에서 집중 보도해 논란이 일어 모든 일정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장위안은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치고, 한국인의 조상은 모두 중국인이라고 말한 부분만 발췌해 전후 맥락이 생략됐다"고 했다.

또 한복에 대해 "중식 한복과 한식 한복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저는 한국 방문 때 중국 한복을 입고 문화 교류를 하려고 했고, 양국 전통의상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자 했다"고 말했다.

장위안은 본래의 의도를 벗어나 기분을 해친 것에 대해 사과하며 "항상진심으로 바라는 바로는 이웃으로서 함께 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장위안의 해명에 한국 누리꾼들은 분노하며 해명을 지적하는 댓글을 달고 있다. 장위안의 해명을 기다렸던 팬들 중 일부는 해명문을 보고 실망해 돌아섰다.

최근 장위안은 개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혐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장위안은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고 하는가 하면, 이번에 한국 방문시 중국 황제의 옷을 입고 궁을 방문해 속국을 시찰하는 느낌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또한 아이브 '해야' 뮤직비디오가 아픈 중국 역사를 건드렸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한국인 조상 상당수가 중국인이라고 발언했다.

혐한 발언에도 장위안은 당당한 태도로 "한국 언론에서 자신의 발언을 보도해도 상관없다. 변명이든 해명이든 들어보고 싶다"라고 했다. 해당 논란으로 인해 장위안은 한국에서의 일정이 모두 취소됐고, 급하게 해명에 나섰다.

한편 장위안은 과거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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