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반려견 훈련사가 강형욱이 직원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보듬컴퍼니 출신 훈련사 독티처가 소신발언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독티처'에는 11년 차 공인 1급 훈련사인 독티처가 강형욱의 갑질 의혹과 관련해 소신발언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이 게재됐다.
독티처는 과거 강형욱이 운영하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이었다고 밝혔다. 독티처는 "당시 보듬컴퍼니를 가고 싶었던 이유는 업계 최고 대우를 해줬기 때문이다. 그 당시 보듬컴퍼니는 훈련사들계의 하버드대였다. 주 5일 근무였다. 훈련사들에게 주 5일 근무는 진짜 없다. 유명한 분들 밑에서 배우려면 극히 드문 경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제가 먼저 1시간 일찍 자체적으로 출근하고 1시간 늦게 퇴근했다. 일적인 노동도 있었지만, 초기 멤버들도 있어서 배우는 시간들도 일로 쳐줬다. 즐거워서 그랬다. 그 당시 강형욱 대표님은 반려견을 잘 다루지 못하거나 훈련사로서 큰 실수를 하면 정말 아주 가끔 톤이 업되는 부분이 있다. 그런데 저는 욕을 들은 적은 한 번도 없고, 화내는 것도 딱 한 번 봤다. 언성이 높아지는 것은 있지만, 그걸 6개월간 두 번 봤다"라고 했다.
스팸 선물세트도 받았었다며 "선물세트로 받아서 모친에게 자랑했던 기억이 있다. 정말 대우를 잘 받았다. 훈련소는 거기서 밥을 해먹거나 그런데, 우리는 호텔 같은 데서 밥을 먹었다. 그리고 CCTV가 많았던 이유는 반려견 때문이었다. 사람보다 반려견을 우선으로 해서 그렇다. 그게 좋아서 회사를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또 메신저 감시에 대해 "우리 때는 그런 게 없었다. 회사를 그만 둔 건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다. 업계 최고 대우를 받은 건 맞다. 부친이 약 11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그래서 일하다가 빈소에 가서 15시간 있었다. 강형욱이 남양주에서 정읍까지 와줘서 감사했다. 한창 바쁠 땐데, 직원들 다 데리고 우리 아버지 장례에 와서 부조금을 내주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채용·구직 플랫폼에는 강형욱이 운영 중인 보듬컴퍼니 전 직원이 남긴 후기가 논란이 됐다. 이 일로 강형욱은 직원에게 갑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강형욱은 의혹에 대해 모두 해명했으나, 전 직원이 이를 재반박해 진실공방이 길어지고 있다.
이에 강형욱이 출연 중인 KBS2 '개는 훌륭하다'는 여파로 3주째 결방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보듬컴퍼니 출신 전 직원이 새롭게 등장해 당시 업계 최고 대우를 받았다며 옹호하는 소신발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