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POP이슈]방송국은 '김호중 지우기' 중인데..팬덤은 KBS 퇴출 반대 청원 "선처 구한다"

입력 2024-06-04 12:00:17
    • 복사완료!

김호중/사진=민선유 기자
김호중/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방송사들이 '김호중 지우기' 중인 가운데, 그의 팬들은 방송국 퇴출 반대 청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9일 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반대편 차선의 택시를 받고 달아난 김호중은 이후 뒤늦게 운전자 바꿔치기, 음주운전 혐의 등을 인정했다.

구속 당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방조 혐의를 받은 김호중은 이후 음주운전 혐의와 범인도피 교사 혐의가 추가됐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만큼 방송국들의 손절도 시작됐다. 지난달 29일 KBS는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김호중에 대해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김호중이 출연했던 예능 다시보기와 VOD 서비스까지 중단하면서 '김호중 지우기'에 나섰다. 또한 MBC 역시 김호중이 출연한 예능의 OTT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김호중의 구속 여파가 거센 가운데, 김호중 팬덤이 반발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김호중의 KBS 퇴출을 반대합니다"라는 청원이 올라왔고, 청원 답변 기준인 천 명의 동의를 얻음에 따라 KBS는 해당 청원에 답변을 해야 한다.

팬덤 측은 "안드레아 보첼리 30주년에 초대된 한국의 테너이며, 크로스 오버의 한 획을 긋고 있는 김호중의 KBS 퇴출은 대한민국의 인재 손실임이 분명합니다"라며 "깊이 반성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청년을 위해 많은 분들의 선처를 구합니다"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일부 팬덤은 여전히 그를 감싸고 있다. 이에 KBS 퇴출 반대 청원까지 나온 만큼, KBS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