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정동원이 임영웅의 미담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창완, 김윤아, JD1(정동원), 대니 구가 출연해 '내 무대에 주단을 깔고' 특집이 꾸며진 가운데, 정동원이 임영웅의 미담을 밝혔다.
김윤아는 "창완 선배님이랑 술 마시러 가면 장난 아니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창창한 후배들이랑 같이 마셔도 애들이 먼저 전사한다더라. 꼿꼿하게 앉으셔서"라며 김창완의 애주가 면모를 언급했다.
김구라는 "우리 쪽에서는 신동엽이 그런 스타일인데 걔는 매일 실려나간다"고 헐뜯었다. 이에 김창완은 "동엽씨랑 마셨는데 제가 실려갔다"며 신동엽의 주량을 추켜세웠다. 이에 김윤아는 "우리 삼촌이 지다니 괜히 분하다"며 씩씩거렸다.
김윤아는 "워터밤 페스티벌은 뮤직 페스티벌은 아니지 않냐"고 발언해 유세윤의 놀림을 받았다.
JD1은 "AI가 오류가 나면서 감정을 조금씩 느끼며 상처를 받는 내용"이라고 이번 곡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맞춰주시는 것도 힘드시겠지만 저도 헷갈려서 힘들다"며 점점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A.I라고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대니 구는 "한국에 이사왔는데 몇 주 뒤에 코로나가 터지면서 공연들이 취소됐다. 그때 저한테 섭외가 들어왔던 게 '하트시그널', '솔로지옥' 같은 것들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대니 구는 "그래도 음악인으로 얼굴을 알리고 싶어서 나가지 않다가 찾은 게 슈퍼밴드2였다. 음악인으로 얼굴을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김창완은 "아이유에게 듀엣을 멋진 사람과 하라고 조언해 주고, 가이드로 녹음을 해줬다. 그게 그냥 발매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윤아는 "RM이 팬이라고 해줬다. 한동안 휴대폰 배경화면도 저로 해놓으셨다더라"며 자랑했다. 이어 김윤아는 "GD도 저를 생각하며 곡을 만들었다더라"고 설명했다.
김윤아는 배우들 사진과 자신의 이름이 써 있는 앨범이 있는 게 행복하다며 "저 사실 얼빠다. 남녀 상관없이 얼굴 예쁜 사람 좋아한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JD1은 JD1 팬은 외국인이 많다고 밝히면서도 정동원 팬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JD1은 "JD1 팬분들 댓글 보면 '찢었다', '쩐다' 처럼 제 친구가 쓸 법한 단어를 쓰신다. 닉네임을 보면 '천송이 만송이', '로즈골드' 막 이런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대니 구는 악기를 10년 동안 후원을 받았다며 "그 악기가 원래 2억 원이었는데 지금은 5억 원이다"라고 털어놨다.
유세윤은 산울림의 '아니 벌써'가 발매 당시 50만 장 판매 기록, 현재 가치로 500만 장 판매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JD1은 생방송 중 복근을 공개한 사실을 밝혔다. JD1은 "반응이 좀 좋았다"며 쑥스러워했다. 김구라는 "부캐 재밌다. 나도 김진실로 한 번"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대니 구는 '나 혼자 산다'에서 생긴 별명 '루틴맨'에 대해 "루틴맨이다. 계획형 인간"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매일 루틴대로 산다"고 밝혔다.
김창완은 "일단 시나리오 작가, 감독을 믿는다. 하자면 한다. 역할 골라본 적 없다"며 연기에 대한 가치관을 고백했다.
정동원은 "임영웅 형과 같은 아파트 주민"이라고 밝히며 "뮤직비디오 찍으러 5박 6일 스페인 간 적이 있었는데 제가 강아지를 키운다. 그때 임영웅 형이 와서 강아지를 돌봐줬다"며 미담을 밝혔다.
김창완은 라디오에서 23년 만에 하차하며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흘렸던 것에 대해 "좀 섭섭했다. 하차가 섭섭한 게 아니라 그 짤이 돌아다니는 게 섭섭했다. 속상한 모습만 나간 것 같아서"라며 아쉬워했다.
김창완과 대니 구가 함께 '이 말을 하고 싶었어요'로 무대를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