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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구속' 김호중 사태에 생각엔터 휘청..홍지윤·영기·정다경 직접 알린 결별

입력 2024-06-04 16: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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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사진=민선유 기자
김호중/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음주 뺑소니' 김호중 사태로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결별을 알리고 있다.

지난달 9일 밤 가수 김호중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 차선의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났다. 이후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김호중과 이광득 생각엔터 대표, 소속사 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이에 지난달 24일 법원은 증거 인멸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번 사태에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도 연루된 만큼, 소속사는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 또한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며, 소속 아티스트와의 협의 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홍지윤, 영기, 정다경/사진=헤럴드POP DB, 영기 채널
홍지윤, 영기, 정다경/사진=헤럴드POP DB, 영기 채널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가운데, 소속 아티스트들이 하나둘 회사를 떠나기 시작했다. 먼저 지난 2일 가수 홍지윤은 "최근 이슈로 인해 여러분들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는데요. 회사에서 제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오늘부로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나가기로 결정되었습니다"라고 알렸다.

지난해 7월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던 홍지윤은 약 1년 만에 소속사를 떠나게 됐다. 이에 홍지윤은 "당분간은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초창기 멤버인 가수 영기 역시 4일 SNS를 통해 직접 결별을 발표했다. 영기는 "5월 말 공식적인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상호 간 협의 하에 재계약 없이 생각엔터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밝히며 "무명의 개그맨을 지금처럼 밥벌이할 수 있게 도와준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린다"라는 인사를 남겼다.

같은 날 가수 정다경 또한 SNS에 "회사와 상의하고 고심 끝에 어렵게 오늘부로 생각엔터테인먼트에서 전속계약 체결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그 누구보다 정말 잘 되길 바라며 아낌없이 지원을 해주신 생각엔터테인먼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처럼 김호중 여파로 생각엔터테인먼트가 휘청이고 있는 가운데, 아직 소속사에 남아있는 아티스트를 향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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