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 "초5 子, 스쿨버스 타면 불안" 황혜영에 오은영 "육아 불안도 최상"(금쪽상담소)

입력 2024-06-07 05:30:04
    • 복사완료!

채널A '금쪽 상담소' 캡처
채널A '금쪽 상담소'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황혜영에게 오은영이 육아 불안도 최상이라고 지적했다.

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90년대 가수 투투 황혜영과 김경록 부부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정치를 했던 남편 김경록이 6년동안 수입이 없었고, 그 기간 동안 황혜영이 가장이 되어 돈을 벌었다고 밝혔다. 김경록은 "수입을 처음 갖다주니까 아내가 이모니콘을 잔뜩 보냈다. 제가 '생활비 안 갖다 줄 때 어떻게 했냐'고 묻자 '이혼 당하기 직전이었어'라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경록은 "아내는 정말 아이들에게 잘한다. 대단하다"면서도 "그런데 불안이 너무 높다. 초등학교 5학년 쌍둥이가 스쿨버스 타는 것도 걱정해서 저한테 데려다주라고 부탁했다"고 고민을 밝혔다. 황혜영은 "아이들이 어디에 있는지 모를 때 불안하다. 이동할 때, 어느 지점에 있는지 모를 때 불안하다"고 밝혔다.

김경록은 황혜영이 자면서도 1시간에 한 번씩은 자고 있는 아이들을 확인한다며 늘 불안해 한다고 밝혔다. 오은영은 황혜영이 불안도가 높다며 "피곤하고 지치게 된다"고 짚었다.

오은영은 단계별 테스트를 진행했다. 황혜영은 가장 쉬운 단계인 '아이들끼리 놀이터에서 1시간 놀기'도 대답을 주저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은영은 "보통 초등학교 5학년 부모님들이 대부분 이 정도는 허락한다"며 "육아 불안도 최상이다. 무균실 양육을 하고 계신다"고 지적했다.

황혜영은 아이들 학교에서 10월에 체험학습이 계획되어 있는 것을 보고 3월부터 스트레스를 바등며 보낼지 말지를 고민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경록은 "이걸로 싸웠다. 아이들이 체험학습 가고 싶어서 울었다"고 털어놨다.

오은영은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심리 검사를 진행했고, 실제로 아이들에게 강박적 사고와 행동, 심리적 불안이 신체적 불편감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채널A '금쪽상담소' 캡처
채널A '금쪽상담소' 캡처

어린 시절, 황혜영은 늘 부모님의 싸움을 보고 자랐다고 밝혔다. 황혜영은 "항상 싸우셨는데 엄마가 짐 싸서 서울로 도망가셨다. 저는 매일 아침 일어나서 엄마 옷장을 열어봤다. 엄마가 자주 입는 옷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황혜영은 "부모님이 다투시는 모습을 봤다. 엄마가 나가길래 엄마를 쳐다봤는데 절 안 쳐다보시고 뒤도 안 돌아보고 뿌리치고 가셨다"며 "엄마를 맨발로 따라갔는데 엄마가 택시를 타고 가셨다. 지금도 그 꿈을 꾼다"고 털어놨다.

황혜영은 "엄마가 저한테 '너 아니었으면 나 이렇게 안 살았다', '아빠랑 그림자도 똑같이 생겼다'고 하셨다. 저를 싫어한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엄마를 볼 자신이 없다고 털어놓은 황혜영은 "엄마와 연락을 완전히 끊은 건 5년 넘었다"며 "6살 어린 남동생은 어머니가 항상 데려갔다. 항상 전 혼자 남았다"고 밝혔다.

오은영은 어린 시절 경험한 두려움 중에서도, 성인 이후까지 정서적 불안을 유발하는 두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부모 등 가까운 사람의 죽음, 부모와 헤어지는 것, 물리적 힘에 의한 두려움, 비교나 비난에 대한 두려움, 부모의 사랑을 잃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오은영은 황혜영이 겪은 어린 시절의 경험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위로하면서도 "과거의 상처에 지나치게 잠식돼 있다"며 "내가 어떤 부모가 돼서 아이들을 편안하고 건강하게 키울 것이냐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뇌종양 진단을 받았던 때, 김경록이 황혜영을 대신해 입원 날짜, 수속 등을 챙겼다고. 김경록은 그때 처음 황혜영 부모를 만났고, 그냥 보고 가는 모습을 보고 "얘는 나 없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며 황혜영과 결혼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황혜영은 "시어머니가 예쁘다고 해 주시고 지금까지도 사랑한다고 표현을 해주신다. '나 여기(가족들) 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황혜영은 "출산 후 부작용으로 폐에 물이 차 산소 호흡기를 달고 3개월을 누워있었는데 엄마가 너무 필요했다. 엄마가 너무 보고싶었다"며 눈물을 터뜨렸다. 황혜영은 "3개월 입원해 있는 동안 엄마가 30분 오셨다"며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오은영은 불안이 높은 사람은 불안을 펼쳐놓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