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브런치카페’ 샤이한 엄태구 “학창시절 별볼일 없어, 친구들 부러워 밝은 척도”[종합]

입력 2024-06-10 12: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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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 캡처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 엄태구가 ‘샤이 태구’ 매력을 발산시켰다.

10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이석훈의 브런치 카페’에는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의 주인공 엄태구와 권율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프닝부터 엄태구와 권율은 내향형과 외향형으로 정 반대의 성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촬영장에서 호흡이 어땠는지 물음에 엄태구는 “(권율) 형이 리드를 많이 해주면 저는 의지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권율은 이에 “저를 의지했다”라고 장난치며 “태구 씨 같은 경우는 저희가 시간을 15년 전 정도로 거슬러 올라가 서로 신인일 때 같이 독립영화를 함께 오랫동안 찍었었다. 마치 동창 같은 느낌이다 .제가 나이는 형이지만 동지애와 전우애가 있는 친구”라고 주거니 받거니 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배우 한선화를 사이에 둔 사랑의 라이벌로 재회하는 두 사람. 권율은 “저는 엄태구 배우랑 하고 싶다는 생각을 언제든 하고 있었다. 그게 이번 작품이었을 뿐”이라며 “새로운 모습보다는 변하지 않는 모습이 감동이었다. 10년 전에도 연기에 대한 순수한 마음과 열정, 진정성이 있었고, 이번에도 똑같이 어린 아이 같은 순수함이 있어 배우로서 초심을 생각하게 되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런가 하면 학창시절 두 사람은 어떤 학생이었는지 질문이 등장했다. 권율은 “반반이었다. 너무 이렇진 않고 평균의 학생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엄태구는 “저는 별볼일 없었던 것 같다”고 웃으며 “조금씩 다른 것 같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때까지”라고 답했다. 점점 밝아졌냐는 물음엔 “어렸을 때는 일부러 밝은 척도 해봤다. 진짜 성격을 모르니까 밝게 하는 친구들이 부러웠던 것이다. 그랬는데 끝나고 나면 어색하더라. 그런데 아직도 잘 모르겠다”라고 웃어보였다.

한 누리꾼은 엄태구에게 하이텐션일 때 목소리가 어떤지 물었다. 권율은 “10년 전 얘기해보고 이렇게 길게 얘기해본 게 오늘이 처음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엄태구는 “놀아주는 여자에서 하이텐션인 게 되게 많다”며 “어떤 신 찍을 때는 어렸을 때를 생각했다. 5~6살이라 생각한다. 어렸을 때 장난치던, 그렇게도 하고 친한 오래된 친구랑 있을 때 장난도 많이 치고 말도 많이 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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