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수현이 초능력으로 류아벨을 구했다.
8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극본 주화미/연출 조현탁) 11회에서는 초능력을 되찾은 동희(수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다해(천우희 분)는 동희의 약혼자 지한(최승윤 분)이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증거를 수집한 후 “2억 원을 내놓지 않겠다면 결혼을 포기하라”고 종용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돈이 있을 리 없는 지한이 2억 원을 건넸고, 그레이스(류아벨 분)까지 가세해 지한의 바람 현장을 잡았다.
지한은 “겨우 이런 걸로 우리 결혼 취소할 거 아니지? 나도 이 결혼 지키려고 큰 돈 썼어”라며 무릎을 꿇었지만 동희는 “결혼해야 할 이유, 돈 말곤 없구나. 알고 있었어. 내가 봐도 나한테 돈 말고는 사랑스러운 점은 없었으니까. 그렇게라도 네가 나 사랑하면 나도 날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았어”라고 씁쓸해했다. “사랑한다, 동희야”라는 지한의 말에 동희가 “늦었어. 너 말고 나한테 예쁘다고 해주는 사람도 생겼고. 돈이나 갚아”라고 하던 찰나 “벌써 받았어요, 형님 대신 미리 받았어요”라며 돈가방을 든 다해가 나타났다.
그레이스가 돈가방을 빼앗으려는 지한과 다투다 추락하고 말았다. 엄마 만흠(고두심 분)으로부터 억압 받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던 동희는 뭔가 결심한 듯 창문 밖으로 뛰어들었고 비행 능력을 이용해 그레이스를 구했다. 동희는 "나 날았어"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