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유재석과 조혜련이 신동엽을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 마지막 회에서는 조혜련, 지석진이 시즌 유종의 미를 장식하는 특급 게스트로 합류했다.
유재석은 조혜련, 지석진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 뒤 “둘의 의상을 보니, 둘이 요들 부부 같다”라 비유하는 등 '찐친' 케미를 뽐냈다.
조혜련은 신곡 ‘빠나나날라’를 소개하며 “그냥 바나나를 나르는 곡이다”라 설명, “중요한 건, KBS에 심의가 났다는 거다. ‘아나까나’는 수준 미달로 심의가 안 났다. 박명수 라디오를 가면, 박명수가 매번 놀렸다. ‘빠나나날라’는 전곡을 부를 수 있었다”며 해프닝을 공개했다.
첫 번째 틈 주인은 주민센터 강사였다. 딸이 곧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사연자에, 유재석은 “선물을 획득해서 따님의 신혼집에 놓아드리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지난주에, 김혜윤과 함께 한 미션에서 최초로 1단계를 실패했다”며 걱정스러워했다.
이들은 240,531원을 내건 바닥 탁구에 돌입, 안정적인 연습 랠리를 선보였다.
조혜련은 “서두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진지한 조언을 감행, 유재석은 “누나가 제일 서둘렀다”라 답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급기야 “‘도전’을 외치지 않고, 해서 괜찮았을 때 도전이라고 하면 안 되는 거냐”라 되묻기도.
순식간에 끝난 기회들에, 조혜련은 “오빠, 탁구 처음 해?”라며 지석진을 공격했다. 그러나 막판의 기지로 성공을 거머쥔 4인.
2단계에 돌입한 이들은 높아진 네트에 경악, 유재석과 조혜련은 “사람이 안 보인다”며 당혹스러워했다. 지석진은 “제작진의 횡포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마침내 성공을 거머쥔 이들은 감동의 포옹을 했다.
다음 틈 주인을 찾아 나선 4인. 조혜련은 “재석이는 돌아다니는 프로를 많이 한다”라 운을 뗐고, 유재석은 “나는 (야외 촬영을) 좋아한다. 스튜디오가 답답하다. 그게 편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더라”라 답했다.
조혜련은 “신동엽은 돌아다니는 게 답답하다더라. 바지를 안 가져온다고 한다”라 몰아갔고, 지석진은 “슬리퍼를 신는다”, 유재석은 “켄타우로스란 얘기도 있다”라 거드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 시즌1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11일 종영을 맞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