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선미가 박진영을 롤모델로 삼지 않게 된 이유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는 이승철, 선미, 고경표, 엑소 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코는 선미에게 “선미 씨가 연차로만 보면 이승철 선배님 바로 다음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롤모델을 물었고, 선미는 “박진영 PD님인데. 지금은 버렸다”라고 답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선미의 돌발 발언에 지코는 “박진영 PD님 지금 TV 꺼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선미는 “제가 재작년에 박진영 PD님의 콘서트를 보러 갔다. 2시간 동안 안 쉬고 춤을 추시면서 라이브로 노래를 하시는 거다. 50세가 넘으셨는데 어떻게 이 열정으로 무대에서 저렇게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나는 저렇게 못 하겠다. 생각이 들더라”라고 ‘버렸다’라는 발언의 진짜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관객들에게 “근데 일단 제가 열심히 해보겠다. 그러니까 제가 조금 더 오래 할 수 있도록 호응 많이 해주셔라”라고 덧붙였다.
선미는 “저희 둘이 어떻게 친구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텐데. 맨 처음에 어떻게 만난 거냐”라는 지코의 질문에 “‘패션왕’이란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처음 만났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연락을 자주 안 하고 자주 보지 않더라도 서로 어떻게 지내는지 안위가 궁금할 때가 있지 않냐. 그럴 때 한번씩 들여다봐주는 친구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감사한 게 외로운 길일 수 있는데 이 친구의 음악적인 성장도 지켜보게 됐고, 제가 음악적으로 성장하는 걸 이 친구가 지켜봐 주기도 했고 어떻게 보면 저한테 너무 고마운. 언제나 내 편인 것 같은 친구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는 한 주의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금요일 밤. 당신의 '모든 고민, 모든 걱정들을 싹 없애줄'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