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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황보라, 의료 파업 피해 주장 후 사과했지만‥섣부른 발언에 뭇매

입력 2024-06-19 07: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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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사진=헤럴드POP DB
황보라/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황보라가 의료 파업 여파로 인한 피해를 주장 후 사과했지만, 여전히 싸늘하다.

지난 18일 황보라는 자신의 채널에 의료 파업 여파로 인한 피해를 주장한 것에 대해 정정하고 사과하는 글을 게재했다.

황보라는 "지난 5월 말 제왕절개 후 무통 주사 PCA를 처방받았다. PCA는 '자가 통증 조절 장치'가 포함돼 있으며, 병원 측으로부터 자세한 사용법 안내를 받았으나 수술 후 경황이 없어 인지의 오류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애써주셨던 담당 교수님과 병원 관계자분들께 죄송하다"라며 "제왕절개 후 처방받은 무통 주사 PCA 외에 페인버스터를 문의했으나, '올해 초부터 인력난으로 인해 페인버스터 처방을 하고 있지 않다'는 병원 측의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 대해 설명하던 중 '의료파업 때문'이라는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고, 신중하지 못했던 표현으로 인해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저의 발언에 더 책임지도록 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16일, 황보라는 유튜브에 제왕절개 후기 영상을 게재했다. 황보라는 의료 파업 여파로 인해 제왕절개 후 고통을 고스란히 감내했다고 주장했다.

영상에서 황보라는 "제왕절개 후 눈 뜨니 병실이었다. 무통주사를 맞으면 안 아프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다음날 미친 듯이 아팠다. 누가 칼로 배를 찢어 뜨끈한 불로 쑤시는 느낌이었다. 페인버스터라는 게 있는데 그게 아플 때마다 누르는 거라고 했는데, 나는 그걸 안 줬더라"라고 했다.

이어 "왜 없는지 이상해서 신랑이 찾아봤다. 의료 파업 때문에 담당의가 없다고 했다. 내가 그걸 다 견디고 있었던 거다. 사흘 정도 지나니까 좀 나았다. 흉터가 의외로 크고 너무 아팠다"라고 했다.

황보라가 의료 파업으로 인해 담당의 없이 출산했다고 하자, 이틀 뒤 대한의사협회는 해당 주장에 반박했다. 의협은 "무통 주사와 페인버스터는 제왕절개 수술 중 시행하는 시술로, 황씨가 수술 후 의사가 없어서 무통 주사를 맞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것도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며 정정 보도를 요구했다.

결국 황보라는 논란을 의식한 듯 발언에 대해 정정하고 사과했다. 문제가 된 영상도 삭제하며 반성의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시기가 시기인 만큼, 의료 파업으로 인한 피해를 주장하며 혼란을 야기한 데에 여전히 싸늘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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