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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아이돌 사생 피해 극심→김준수 언급한 팬덤 자정운동에 "이런 문화가 퍼지길"

입력 2024-06-19 16: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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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재형' 유튜브 캡처
'요정재형'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아이돌 사생 피해가 극성인 가운데, 김준수가 언급한 팬덤 내 자정 운동이 또 다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K팝 아이돌들이 사생으로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다. 이에 여러 소속사들이 아티스트 사생활 침해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고 있으며, 법적 처벌 대응 방안을 내놓고 있다.

하이브는 소속 아티스트의 항공권 정보를 불법 취득하고 거래한 이른바 '스토킹 사생' 행위를 일삼은 SNS 계정 운영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위법하게 취득한 아티스트 항공권 정보를 판매 또는 구매하는 행위는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협하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알리며 "그럼에도 불법 취득한 아티스트의 좌석 정보를 수차례 조회하거나 같은 항공기에 탑승해 몰래 촬영을 하는 행위가 늘어나고 있다"며 아티스트의 좌석과 기내식을 임의 변경, 또는 항공 예약 취소 등의 피해 사례를 나열했다. 하이브는 이러한 행위에 대해 합의나 선처 없이 끝까지 책임을 묻고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인정보 침해 수준을 넘어서는 사생들의 만행에 아이돌이 직접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NCT 런쥔은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버블을 통해 "제 개인적인 스케줄에도 사생, 저에게는 무서운 스토커죠. 그런 사람이 따라와 비행기 옆자리에 타고 자는데 사진 찍고 저에게는 너무 큰 부담입니다. 도대체 제 항공 티켓은 어떻게 알게 되었고 당당하게 '따라온 거 아니에요'라고 하는데 전 진짜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처럼 사생들의 만행이 끝없는 가운데 김준수가 달라진 팬덤 문화에 대해 털어놔 이목을 모았다. 김준수 역시 과거 그룹 활동 시절 도 넘은 사생 행위로 고통을 호소했던 바. 김준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저희 팬분들은 저의 개인적인 프라이버시를 정말 엄청 지켜주려고 하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준수는 "공항에서도 '가서 준수 괴롭히지 말자'라는 이런 느낌이다. 연륜도 있고 저희가 사생들 때문에 힘들었던 시기가 있어서 그거에 대해 팬분들도 저희의 마음을 십분 이해해 주시는 거다. 그분들 사이에서 운동 같은 운동을 하다 보니 그런 (문화가) 안착됐다"고 전했다.

사생들이 공유하는 콘텐츠가 팬덤 내 일부에 의해 소비되고 있는 만큼, 김준수 팬덤의 자정 운동은 누리꾼들 사이 "이런 문화가 널리 퍼져야 한다", "자정이 어려웠을 텐데 대단하다", "오랜 시간 신뢰가 쌓인 결과다"라는 긍정적 반응을 불러왔다.

사생 피해가 연일 화두에 오르는 가운데, 사생이 사라져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게 됐다는 김준수의 고백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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