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1주년 페스타(FESTA)를 성료한 가운데 멤버들이 저마다 보내온 편지가 팬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 데뷔일 기념 오프라인 행사가 열린 지난 13일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직접 써내려간 손편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편지에서 정국은 “저는 잘 지내고 있다. 물론 힘든 부분이 없진 않지만 여러분들을 다시 만날 날만 생각하며 잘 버티는 중이고 가끔은 힘들다는 생각마저 잊게끔 재밌는 순간들도 틈틈이 있기도 하다”고 군복무 중인 근황을 전했다.
최근 공개된 팬송 ‘Never Let Go’(네버렛고)에 대해선 “잘 들으셨냐. 곡을 작업할 때도 이 곡은 꼭 팬송으로 내고 싶었다. 제 마음이 잘 전달됐길 바란다”고 팬사랑을 전했다. 또 무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낸 정국은 “빨리 아미들의 함성을 듣고 싶다. 또 멋진 곡들 하고 싶다”며 “그렇게 추웠고 뜨거운 여름은 아직 오지도 않았는데 빨리 겨울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시간이 너무 안간다”고 토로하기도.
또 정국은 “여러분들을 보고싶은 마음이 너무 큰가 보다. 즐기다보면 언젠가 여러분들 앞에 제가 서있을 것”이라며 “다시 만날 그 날까지 아프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고 계시라. 그래야 만나게 됐을 때 더 행복할 거다. 보고싶다”고 말을 맺었다. 앞서 정국은 데뷔일 기념 행사 주간을 맞아 지난 7일 팬송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선물을 안겼고 이 외에 나머지 멤버들도 저마다 편지를 공개하며 팬들과의 기념일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방탄소년단은 병역 의무를 다하며 단체 활동 공백기를 가지고 있다.앞서 팀내 가장 먼저 전역을 맞이한 진은 방탄소년단 데뷔 11주년 기념일과 사회에 복귀한 시기가 맞물리면서 팬들과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전역 다음날이자 데뷔일인 13일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펼쳐진 ‘2024 FEST'(페스타) 오프라인 행사에 참석했고 1000명을 대상으로 허그회까지 마쳤다. 이번 이벤트는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진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팀과 팬에 대한 방탄소년단의 애정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2025년 계획된 완전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