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박명수가 이현이의 파리올림픽 MC 발탁을 축하했다.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소신발언' 코너에는 모델 이현이와 가수 슬리피가 출연했다.
이날 슬리피는 득녀 후 육아 근황을 전했다. 슬리피는 "아기가 잠을 안 잔다"며 "제가 집에 들어갔을 때 아내가 지금까지 봤으니 그 후에는 제가 보려고 노력한다. 100일의 기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아 선배 이현이는 슬리피에게 "100일의 기적을 바라다가 100일이 돼도 잠에 안 드는 아가들이 있다. 그렇게 때문에 마음을 비우셔라"라고 조언하며 "아이가 생각보다 엄청 빨리 큰다. 매 순간이 귀여울 때이니 행복하게 생각해라"고 덧붙였다.
KBS 파리올림픽 현장 중계에서 메인 MC로 발탁된 이현이는 "가문의 영광이다. 파리 올림픽이 매일 중계되는데 저는 거기 포문을 연다. 매일 현지시각으로 아침에 방송된다"며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곧 파리에 간다는 이현이의 말에 박명수는 "이제 이현이 씨가 KBS의 딸이 됐네요"라며 자신도 파리를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명수는 중고거래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며 "저도 가끔 중고거래로 옷을 사고 들어온다. 집에 들어올 때는 웃통을 벗으면서 들어온다. (아내가) '그게 뭐야' 할까 봐. 아니면 면티로 따로 갈아입고 들어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겨울 코트 안에 50만 원 비상금을 넣어두고 까먹은 적도 있다. 그렇게 넣어두면 와이프가 열어볼 일이 없다. 근데 요즘에는 숨겨두진 않는다. 똑똑한 사람들은 비트코인으로 넣어두더라"라며 웃어 보였다.
이후 박명수는 트렁크 안, 코트 안 등 남편들이 비상금을 숨기는 위치에 대해 폭로했다. 이에 남성 청취자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큰일 났다. 미안합니다. 어떡하지"라며 당황하기도. 박명수는 "제가 다른 좋은 방법을 알려드리겠다. 뒤 트렁크 말고 앞에 워셔액 통 밑에 구기셔라"라며 다른 방법을 추천하다가도 이마저도 들켰다는 반응에 "이것도 괜히 얘기했다"고 덧붙여 말했다.
박명수는 계속되는 반발에 아내들에게 "(남편들이) 그렇게 돈을 숨긴다면 (액수가) 적다. 돈 50으로 남편 숨통 트이게 해 달라"라고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