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을 비방한 유튜버 탈덕수용소가 이번엔 '검찰의 언론플레이'를 주장했다.
19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50단독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세 번째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양측 소송대리인이 참석했고, A씨 측 변호인은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해 피의사실 공표라고 여겨질 정도로 원고 측에서 검찰 보도자료를 증거로 제출했다. 피고를 구속하고 싶어 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되니까 재청구했지만 불구속 기소됐다. 어똔 의도인지 모르겠으나,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이에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별도로 제출한 것은 아니"라며 "검찰이 배포한 자료가 증거로 충분히 제출될 수 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A씨는 손해배상청구 소송 중이다.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탈덕수용소'를 운영하며 장원영을 비방하고 허위사실을 퍼트려 고소당했다.
이에 장원영은 A씨를 붙잡기에 나섰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해외에 본사를 둔 구글에 4번이나 신상정보 제공을 요청해 A씨의 신상정보를 파악했고, A씨는 채널을 삭제 후 사과했다.
그러나 이미 수많은 스타를 비방해 상처입힌 A씨가 쉽게 용서받긴 어려웠다. 장원영은 선처와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을 예고했고,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원고 승소 판결을 받은 바 있다.
A씨는 항소장을 제출했고, 법정 공방은 길어지게 됐다. 항소심 과정에서 조정에 회부됐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장원영이 유튜버 탈덕수용소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을 오는 9월 4일로 확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