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이승철이 녹음은 짧게 끝낸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페셜 DJ는 가수 황치열이 맡았다.
이날 이승철은 최근 발매한 신곡 '비가 와'를 홍보했다. 챌린지까지 만든 이승철은 "챌린지가 있지만 난 참여 안 했다"고 덧붙였다.
이지 리스닝 '비가 와'에 대해 이승철은 "한 번 들으면 바로 따라 부르는 곡이다. 이거 못 따라 하면 문제가 있다"고 말하며 "정말 쉬운 노래다"라고 강조했다.
'최강야구' 사직구장 경기 현장에도 참석했던 이승철은 "애국가를 불렀다. 거기서도 '비가 와'를 불렀는데 신곡이라 잘 모르셨다. 2만 명 앞에서 불렀는데 2절부터 떼창이 시작됐다"며 웃어 보였다.
이승철은 "제 타이틀곡은 항상 주위 분들이 정한다. 이번에는 저희 회사 막내 직원이 골랐다. 24살이다. 요즘 곡을 받으면 300곡씩 온다. 랭킹으로 따지면 15위 안에도 못 든 곡이었는데 막내 직원이 강력히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귀가 얇다. 이번에 작사 편곡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녹음을 한 두 번만에 끝냈다는 이승철은 "저는 노래를 받으면 오백 번에서 천 번 가까이 듣기만 하고 녹음실을 간다. 녹음을 한 두 번 안에 끝낸다. 안 그러면 쪼가 생긴다"며 "지금도 콘서트를 할 때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부르려면 무대 오르기 전 80년대 노래를 듣고 올라가 (나를) 흉내 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DJ 김태균이 "형이 형을 흉내 내는 건가?"라고 묻자 "난 모창가수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전국투어 중인 이승철은 히트곡 라이브 퍼레이드를 펼쳤다. 피아노 반주에 맞춰 '희야', '말리꽃', 'MY LOVE', '서쪽 하늘' 등을 라이브로 선사한 이승철은 "제 공연은 입체 음향이다. 스피커 150개 정도가 3층 뒤에 설치되어 있어서 서라운드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는 게 없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